넥슨, 24일 오프라인 행사 2016 던파 페스티벌 개최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 단독 오프라인 행사인 ‘2016 던파 페스티벌-THE 아라드(이하 던파 페스티벌)’가 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던파 페스티벌은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를 비롯해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메인무대에서는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쇼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졌고, 보조무대에서는 네오플 인사팀의 취업특강, ‘던전앤파이터’ 디자인 강의 등 심도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매년 대미를 장식했던 아이돌 걸그룹의 무대가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넥슨이 던파 페스티벌에 걸그룹을 초대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행사였던 2007년에는 소녀시대가, 2015년에는 트와이스가 던파 페스티벌의 무대를 꾸민 바 있다. 넥슨 관계자는 “던전앤파이터 유저들의 축제라는 본연의 취지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는 초대가수를 초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5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입장권은 올해 판매 시작 5초만에 5000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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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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