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판타지 소설 IP 활용한 MMORPG, 글로벌 14개국 서비스 예정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타고 글로벌 서비스 된다.

21일 라인은 엑스엘게임즈와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인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달빛조각사’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한국, 일본, 대만, 홍콩을 비롯한 전세계 14개국에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달빛조각사’는 소년가장 ‘이현’이 가상현실 게임 ‘로열로드’에서 겪는 만남과 다채로운 경험에 대한 이야기로 남희성 작가가 2007년에 출간해 현재 48권까지 연재 중인 작품이다. 웹소설과 웹툰으로 각각 400만명과 9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100만권 이상이 팔려나간 베스트셀러 판타지 소설이다.

‘바람의 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를 개발한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는 초기 ‘리니지’ 개발을 주도한 김민수 이사와 함께 직접 모바일 MMOPRG ‘달빛조각사’ 제작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인 측은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달빛조각사’는 전 세계 라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오픈월드 형태의 MMORPG로 제작 중”이라며 “모바일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게임하는 MMORPG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과 노하우를 확보한 라인과 함께 전세계 게이머들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모바일 MMORPG의 재미를 전달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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