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사이버 게임 문화 축제 ‘WCG2012’(‘월드사이버게임즈)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할 한국 대표 게이머 29명의 선발전이 대단원이 마쳤다.

1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5일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StarCraft® II: Wings of LibertyÔ, 이하 스타크래프트2)’ 4강전, 결승전, 3~4위전을 비롯해 ‘피파12’ 결승전과 프로모션 종목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결승전이 열렸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우승한 최용화는 “해외 선수들과 대결을 했을 때 승률이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중국 쿤산에서 개최될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수은 월드사이버게임즈 대표는 “WCG2012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최종으로 선발된 대표들이 e스포츠의 종주국인 한국의 대표로 뛰어난 기량을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마음껏 펼쳐줄 것으로 믿는다. 한국은 물론 WCG를 비롯해 e스포츠의 위상을 떨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체험존을 설치해 WCG 공식 노트북으로 선정된 ‘삼성 노트북 시리즈 7 게이머’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용 노트북을 선보였다.
그래픽칩 (GPU, Graphic Processing Unit)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엔비디아 코리아와 파트너사인 에이수스 코리아, 즐거운 유선통신생활을 추구하는 SK브로드밴드의 B tv 역시 현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WCG2012 한국대표선발전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WCG2012 한국대표선발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 공식 홈페이지(http://kr.wcg.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월드사이버게임즈(www.wcg.com)는 e스포츠를 통해 전 인류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2000년 탄생한 세계게임문화축제다.
2001년 1회 정식대회를 시작으로 2012년을 기하여 12회를 맞이한다. 월드사이버게임즈㈜가 주관하는 WCG는 최대 규모의 세계적 게임대회로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선도하는 이념을 갖고 있다.
WCG 2011 그랜드 파이널은 한국 부산에서 개최되었으며, WCG 2012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29일(목)부터 12월 2일(일)까지 중국 쿤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