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VR방 ‘VR플러스’, 9일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방문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한국 최초로 생긴 VR(가상현실)방을 찾아 직접 VR 기기들을 체험했다.

최 차관은 9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VR 플러스 쇼룸’을 방문했다. 지난달 22일 오픈한 VR플러스 쇼룸은 기존 PC방과 카페, VR 체험존을 접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오큘러스 리프트 HMD 4대, HTC 바이브 4대, 어트랙션 2대, 시뮬레이터 1대를 마련하고 VR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다.

최재유 차관은 휴가기간 중 이 곳을 들러 1시간 가량 삼성 기어 VR부터 오큘러스 리프트, 어트랙션 등을 직접 시연해봤다. 설치된 어트랙션과 VR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해본 최 차관은 “재미있다”며 VR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VR 플러스 관계자들의 설명도 꼼꼼하게 듣는 모습이었다.

VR 플러스는 롤러코스터는 물론 슈팅, 액션, 시뮬레이션, 스포츠, FPS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당분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VR 플러스 황명중 이사는 “최 차관이 1시간 넘게 머물며 젊은 이용자들의 생각을 들으려 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VR 플러스는 오는 9월 부산 남포동에 ‘VR 플러스 테마파크’를 오픈할 예정이다.

황 이사는 “부산에서는 약 350평 이상의 공간을 확보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서울에서는 협소한 장소로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이 많다. 부산에서는 테마파크 형식으로 훨씬 다양한 VR 콘텐츠들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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