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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임사인 GAMECUS(대표 김대홍)가 개발하는 흑돼지 소재 게임인 ‘응까런’ 제작에 제주관광대학교 멀티미디어게임과(학과장 김정효) 학생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 토종 애니메이션사인 그리메(대표 신주영)가 제작한 '응까 소나타'는 지난 5월부터 MBC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10분 방영중이다. 이처럼 제주 캐릭터 1호 애니메이션과 이 애니메이션을 기반한 1호 게임의 '환상의 짝꿍'이 탄생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본지 9월 29일자)
여기에다 제주도 유일한 게임 개발학과인 제주관광대학교 멀티미디어게임과 학생 두 명이 ‘응까런’ 개발과 마케팅 보조에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제주도에 유일한 게임과로 이제 육지로 나가는 것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제주에서도 게임을 배운다. 연세디지털교육원과 강의 협약을 했고, 3학년 편입 길을 열었다”며 “제주에는 넥슨 지주사인 엔엑스시(NXC)에 이어 오는 12월 게임 ‘던파’로 유명한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이사가 온다. 그리고 넥슨컴퓨터박물관과 넥슨네트웍스, 제주가 본사인 다음카카오의 다음게임에서 퍼블리싱하는 ‘검은 사막’등 게임과 연관이 깊다”고 설명했다.
이런 성과가 쌓여 2년 전부터 제주관광대학교 멀티미디어게임과에 지역 인재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자평.
한편 ‘응까런’프로젝트는 제주흑돼지 캐릭터를 활용하여 TV애니메이션, 관광상품, 게임까지 원소스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지역 한계에서 탈피한 새로운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