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28억 전 분기 대비 18%↑ 게임 매출이 83% 상승

아프리카TV는 2013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은 1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전 분기 대비 18% 상승했다.

사업부분별로 SNS 플랫폼인 아프리카TV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게임 플랫폼인 게임센터를 정식 오픈하며 새 수익원 창출 및 신규 회원 유입 확대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게임 사업의 경우 ‘돼지러너’, ‘아이러브치킨’ 등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선보인 모바일게임 4종의 선전과 전체 온라인게임 시장의 약세에 따라 다소 하락세를 보였던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의 실적 상승으로 전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83%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TV는 플랫폼 확장 및 강화, 그리고 향후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게임사업의 경우 모바일게임 사업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4분기 및 내년 실적 증대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