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스토브인디 어워즈 2023’의 수상작을 27일 공개했다. 최고상 격인 ‘올해의 게임’은 ‘러브인 로그인’이 수상했다.

‘스토브인디 어워즈’는 인디게임계 최대상 중 하나다. 총상금 규모는 2800만원이며 작년보다 수상작을 3배 늘려 2개 부문 9개 영역에 걸쳐 32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스토브인디에 출시한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스토브인디’ 부문 ‘올해의 게임’과 톱10은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에 참여했다.

‘올해의 게임’은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달구었던 메타크래프트, 온파이어게임즈의 ‘러브인 로그인’이, 톱10에는 ‘갓 오브 웨폰’, ‘백야기담’, ‘스테퍼 케이스’ 등 지난 하해 인기를 끈 독창적이고, 인디 게임팬이라면 친숙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타 플랫폼에서 출시되었거나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 와이드’ 부문은 스마일게이트 개발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디게임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루미네 나이트’, ‘Nqc : Non Qualia Character’, ‘피오’, ‘키키캐키캡’ 등 BIC,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등에서도 호평 받았던 작품들이 완성도, 몰입감 등을 인정받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스토브인디 어워즈’는 올해 보다 의미있는 시상 부문을 신설했다. 유저 소통 기반으로 높은 성장을 보인 게임을 선정하는 ‘부스터 픽’과 가장 완성도 높은 한글화 게임 ‘한글화 벗’ 부문이다.

스토브인디의 인디게임 피드백 프로그램 ‘슬기로운 데모생활’ 우수 유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부스터 픽’은 비쇼죠데브의 ‘서큐하트’가 수상했다. ‘한글화 벗’ 상은 세심한 한글화에 팬들의 찬사를 받은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의 번역가가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스토브인디는 내달 10일까지 수상작 대상 할인 프로모션 및 수상작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상식은 12월 3일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에서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여승환 이사는 “스토브인디는 앞으로도 인디 게임 창작자에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NS 기사보내기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