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3rd 가을 팝업 스토어 현장은 흑백의 제레로 가득했다.
호요버스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붕괴3rd 가을 팝업스토어 SEELE를 개최한다. 팝업 스토어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오전 10시 반 입장인데도 일찌감치 대기 중인 유저들이 눈에 띄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유저는 오전 7시 59분 즈음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소지품 검사를 거친 뒤 본격적인 입장이 시작됐다. 팝업 스토어 내부는 '죽음과 생명의 율자' 제레 테마로 꾸며졌다. 청량한 느낌의 푸르고 흰 색채 위주로, 이와 대비되는 검고 붉은 흑제레가 눈에 띄었다.
팝업 스토어는 크게 미니 게임 존과 굿즈 구매 존으로 나뉘었다. 미니 게임 존에서는 별도의 입장권을 구매한 뒤 선착순으로 미니 게임 참여가 가능했다. 총 4개의 스탬프 미션 미니게임을 수행하면 리무버블 스티커, 엽서 등을 얻는다.
굿즈 구매 존은 한 타임 당 45명의 유저가 3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부딪히거나 꼬이지 않도록 설계한 쾌적한 동선이 유지됐다. 판매 중인 피규어를 전시해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아크릴이나 뱃지는 물론이고 의류나 가방, 신발, 우산 등 실제로 사용할 만한 굿즈들이 돋보였다. 특히 마사지봉과 슬리퍼가 귀여우면서도 실용적으로 보였다.
백제레와 흑제레가 가득해 절로 퇴마되어버리는 공간, 붕괴3rd 팝업 스토어 SEELE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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