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의결…2024년 3월까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임기가 3년 연장됐다.

엔씨소프트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택진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

김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엔씨는 2021년 더 큰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블레이드앤소울2, 트릭스터M, 프로야구H3 등을 통하여 고객 저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해외에서는 리니지2M 등을 통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 차세대 플랫폼을 위한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플랫폼의 경계를 뛰어넘어 전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종합게임기업으로 성장하고자 꾸준히 다양한 핵심역량들을 앞으로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 이러한 사업 전략 이외에도 책임경영 체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 역시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기업 중 처음으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엔씨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더 나은 기업가치 증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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