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사내 공지 통해 임직원 연봉 1200만원 일괄 인상 발표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 개발사 베스파(대표 김진수)가 임직원 연봉을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베스파는 3일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 연봉을 1200만원 일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봉 인상은 직급과 직책, 직무와 관계없이 일괄 적용되며, 입사가 확정된 예비 입사자도 해당된다. 베스파 측은 “임직원 연봉 일괄 인상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자사 게임들의 성공에 대한 확신이자 미래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베스파는 2019년 동기 부여 및 성과 공유 차원에서 전 직원들의 임금을 500만 원 일괄 인상한 바 있다. 회사 측은 “2021년에도 회사의 성장과 성과창출을 이루어 나가고,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여 만든 성과와 가치를 지속적으로 구성원과 나눈다는 의미에서 연봉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베스파는 지난달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베스파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83억 원, 영업손실 318억 원, 당기순손실 44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8.9% 줄었고, 영업손실액과 당기순손실액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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