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트릭스터M’, 사전예약자 200만명 돌파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신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엔씨소프트는 16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트릭스터M은 내부에서도 놀라고 있다”며 “사전예약 규모가 9일 만에 200만명인데, ‘리니지’ IP를 제외하면 이런 기록 달성한 게임이 없었다. 고무적인 성과”라고 전했다.

이어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모바일게임 시장 1위 차지한 것이 3~4년인데, 그사이 양산형 게임들이 시장에 나왔다”며 “이로 인해 MMORPG 수용할 수 있는 고객 층은 확대됐는데, 신규 사용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게임은 많지 않았다. 트릭스터M은 그러한 고객층을 공략하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신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2’는 내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프로젝트TL’은 내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 PC 버전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며, ‘팡야M’ ‘H3’ 등도 개발 중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020년 3분기 실적 결산(이하 연결기준) 결과 매출 5,852억 원, 영업이익 2,177억 원, 당기순이익 1,5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 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7%, 69%, 3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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