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의원회관 창립총회 개최, 대표의원 조승래...박양우 장관 참석 축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문화 콘텐츠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문화콘텐츠포럼’이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의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책임연구의원을 맡았다.

이들을 포함해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홍준표 의원 등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총회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박 장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유튜브 등을 통한 문화 콘텐츠들이 큰 힘이 됐다”며 “콘텐츠 산업은 수출 효자 종목이기도 하고, 국격을 높이고 다른 무역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대단한 산업이다. 그런 면에서 국회에서 이렇게 문화콘텐츠포럼을 시작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 산업을 비롯한 콘텐츠 산업의 여러 가지 규제를 철폐하려면 정부 힘만으로는 안된다”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의원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면 콘텐츠 강국이 되도록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창립총회가 끝난 후에는 국회의원들이 PC게임 및 모바일게임을 체험해보는 게임시연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요환, 박정석, 강도경 등 전 프로게이머와 김가연 전 연예인게임단 부단장, 게임시연회를 준비한 한국게임산업협회의 강신철 회장이 참가했다. 국회의원들과 전 프로게이머들은 4대4로 팀을 나눠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쳤다.

조승래 문화콘텐츠포럼 대표의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 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과 지원 방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리 포럼이 다양하고 폭넓은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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