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론’ ‘소울워커’ ‘에오스’ 등 인기 온라인게임 ‘IP’, 모바일로 줄줄이 출시

[모바일 MMORPG 소울워커 프로젝트]

“황금 IP(지적재산권), 모바일 게임서도 포텐 터진다”

‘리니지’ ‘뮤’ 등 온라인 MMORPG 황금기에 인기를 끌었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했다.

이 흐름을 이어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 흥행 IP인 ‘데카론’과 ‘소울워커’, ‘에오스’도 한국은 물론 해외시장에서 잇따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요즘 유행어인 ‘포텐’처럼 숨겨져 있던 잠재력이 폭탄같이 터질지 주목받고 있다. 포텐은 잠재력을 의미하는 포텐셜(potential)과 동일한 의미를 가지며, 관용적으로는 ‘터지다’가 결합한 신조어다.

■ 15년간 서비스 ‘데카론’-미소녀 액션 RPG ‘소울워커’도 모바일 버전 출시

‘데카론’은 2005년 온라인 MMORPG로 출시되었다. 유비펀이 개발해 15년간 서비스 중인 스테디셀러다. 현재 네시삼십삼분의 자회사 썸에이지가 ‘데카론’ IP를 활용해 모바일 MMORPG ‘데카론M’을 개발 중이고 하반기 출시가 목표다.

썸에이지는 지난달 18일 ‘데카론M’의 로고를 공개했고 캐릭터 일러스트까지 공개하면서 게임 정식 출시 전 게임 마케팅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라이언게임즈가 개발해 2017년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는 미소녀 액션 RPG게임 ‘소울워커’도 모바일 버전으로 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소울워커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게임은 인기 PC 온라인 게임인 ‘소울워커’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손으로 그린 듯한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카툰 랜더링 그래픽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시 전부터 게임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소울워커 프로젝트 개발사인 콩유게임즈와 ‘소울워커 프로젝트’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정식 퍼블리싱에 나선다.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자는 “미소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을 살린 ‘소울워커’ IP 기반의 모바일 MMORPG인 ‘소울워커 프로젝트’를 국내 및 동남아 지역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빠른 시일 내에 게임을 출시할 수 있도록 퍼블리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시장에 진출한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레드']

■ 지난해 흥행 성공, 에오스레드는 7월 대만-홍콩-마카오 시장 똑똑

지난해 ‘에오스 레드’로 흥행 대박을 친 블루포션게임즈는 오는 7월에 ‘에오스 레드’를 대만, 홍콩, 마카오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에오스 레드’는 지난해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고 출시 당일 대형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성했다.

정식 출시 5일만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에 올라 중소형게임사가 모바일 MMORPG게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성공 사례를 보여줬다.

웹툰 전문회사 미스터블루 자회사인 블루포션게임즈는 현재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에오스 레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고 기대 이상의 사전예약자가 모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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