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서울 공유오피스에 스포티파이코리아 설립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IT 업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위워크에 자본금 9억원을 들여 스포티파이코리아를 설립했다. 한국 법인 대표는 피터 그란델리우스 스포티파이 본사 법무 총괄이 맡았다.

2008년 스웨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현재 79개국에 서비스 중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전 세계에서 약 2억7100만명에 이르는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어 ‘음원계의 넷플릭스’로 불린다. 특히 개인의 취향을 고려해 음악을 추천하는 강력한 기능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현재 스포티파이코리아는 국내 서비스를 위해 한국의 저작권 단체 등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서비스 시기는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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