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주식 1851만1446주 인수, 지분 비율 25.08%

게임사 넷마블이 국내 렌탈 시장 1위 업체인 웅진코웨이 인수를 확정했다.

넷마블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웅진코웨이 주식 1851만1446주를 1조74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후 지분 비율은 25.08%로, 주당 인수 가격은 9만4000원이다.

넷마블과 웅진그룹은 오는 30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넷마블은 SPA 체결 직후 계약금 10%를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최대주주가 된다.

앞서 웅진그룹은 지난 10월 14일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한 바 있다. 당시 넷마블은 “웅진코웨이는 실물구독경제 1위 기업으로, 웅진코웨이 비즈니스에 넷마블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력을 결합할 경우 글로벌 스마트홈 구독경제시장에서 메이저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넷마블의 사업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수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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