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철 맞아, 게임관련 학과 및 학부 정시 설명회 열려

‘글로벌 게임 챌린지 2018’ 전시회가 12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행사가 대학 입시철에 즈음하여 열리는 만큼, 주요 대학들의 합동 입학 설명회도 개최된다. 합동설명회는 20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 B홀 ‘글로벌 게임 챌린지’ 행사장 내 대학협의회 공동관에서 진행되며 동양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숭실대학교, 아현정보산업학교, 한국IT직업전문학교, 호서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는 각 학교의 입학처가 주관하는 일반 설명회와는 달리 게임관련 학부 및 학과 지도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전공 교수들이 설명에 나서는 만큼 강의실에서 실제 이뤄지는 교육과정, 학교 생활,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살아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게임 챌린지 전시회에 참여한 학교 부스에도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상주하기에 실제로는 더 많은 대학과 입시상담이 가능하다. 전시회에는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계명대, 광운대, 김포대, 동서울대, 동의대, 명지전문대, 아주대, 예원예술대, 용인송담대, 전주대, 중부대, 중앙대, 한국사업기술대 등이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상담을 위한 부스도 준비된다. 잡플래닛, 제니엘, 취업뽀개기 등 취업정보 전문회사들이 행사기간중 상담사를 파견하여 진로 및 취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업계 선배들이 마련한 특별강연회도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다. 김홍규 넷마블앤파크 대표, 윤용기 EVR스튜디오 대표, 김태곤 엔드림 상무, 정무식 루노소프트 부사장 등이 게임과 직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모든 행사 참여는 무료로 진행된다.

‘글로벌 게임 챌린지 2018’은 게임관련 전공 학생들이 업계로 나아가는 등용문을 넓혀 청년일자리 문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업계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통령직속 일자리 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서울시 등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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