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방식은 부분유료화, PC 버전은 출시 계획 없어

네오위즈가 반다이남코와 손잡고 신작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Bless Unleashed)’를 콘솔 플랫폼에 내놓는다.

반다이남코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차세대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가 엑스박스원을 통해 우선 출시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서비스 방식은 부분유료화(free-to-play)며, 엑스박스원 외에 다른 플랫폼 출시 여부는 미지수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의 간판 PC MMORPG ‘블레스’의 후속작이다. 언리얼엔진4로 만들어낸 독보적인 고품질 그래픽이 특징이다. 주요 콘텐츠로는 다른 유저들과 힘을 합쳐 강력한 몬스터들을 쓰러트리는 협동 콘텐츠와 유저간 대전(PvP) 콘텐츠가 있다. 5종의 직업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5월 네오위즈는 “PC가 아닌 다른 플랫폼으로 차기 MMORPG를 개발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7월부터는 콘솔 기획, 콘솔 프로그래밍, 콘솔 이펙트 아티스트 등의 경력자를 채용하며 본격적으로 개발 조직을 꾸렸다. 현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에서 ‘블레스’ 라이브 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원이 ‘블레스 언리쉬드’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다이남코는 오는 8월 31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게임쇼 PAX WEST 2018에서 ‘블레스 언리쉬드’의 전투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번째 클로즈베타테스트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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