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모바일게임 퍼블리싱-e스포츠-블록체인 사업 집중

액토즈소프트의 구오하이빈 대표가 올해 신사업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오하이빈 대표는 2일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올해 액토즈소프트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분야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 e스포츠 사업, 블록체인 사업을 꼽았다. 구오하이빈 대표는 “지난주 ‘드래곤네스트M’을 한국에 출시해 현재 매출 10위 안에 진입했다”며 “앞으로 ‘드래곤네스트M’ IP를 다각도로 활용해 꾸준히 흥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래곤네스트M’은 애니메이션과 웹툰 등으로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그는 “올해 준비 중인 게임이 2~3종 더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드래곤네스트M’을 일본에도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스포츠의 경우 WEGL을 글로벌로 확장시키고, e스포츠 플랫폼을 통해 중국 진출을 포함한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구오하이빈 대표는 “대회를 일회성으로 주최하는 것이 아닌, 다각도의 수익 모델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또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펍지와 손잡고 게임 오디션 프로그램 ‘게임스타 코리아’도 곧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구오하이빈 대표는 “블록체인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및 커뮤니티, 블록체인 기반의 e스포츠 플랫폼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의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자문이나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기타 프로젝트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e스포츠 플랫폼의 경우 “ICO를 목표를 한 것은 아니다”라며 “블록체인을 통해 게이머와 팬들을 위한 온라인 e스포츠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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