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블록체인 관련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5일 카카오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회사 설립을 준비중”이라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 중 공식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는 한재선 퓨처플레이 CTO가 맡는다.

카카오는 자회사의 사업 방향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ICO(암호화폐공개)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카카오코인(가칭)’을 발행해 기존 카카오 서비스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전망이다. 카카오는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구체척인 ICO 계획 등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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