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 ‘풀하우스카지노’ IP 활용한 VR 카지노 연내 출시

VR(가상현실) 전문 개발사 미투온브이알(대표 유문수)이 VR 카지노 시장에 도전한다.

미투온브이알은 현재 개발중인 VR 카지노게임 ‘VR 카지노’를 기어 VR 마켓과 연동되는 오큘러스 모바일 마켓에 연내 출시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미투온브이알은 지난해 11월 소셜카지노 기업 미투온(대표 손창욱)의 관계사로 편입된 회사다.

‘VR 카지노’는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투온의 ‘풀하우스카지노’ IP를 활용해 개발한 5종의 슬롯머신과 블랙잭, 바카라로 구성된다. 슬롯머신은 테마별로 실제 카지노와 유사하면서도 오프라인 카지노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효과와 재미를 강조했다.

미투온브이알 윤문수 대표는 “‘풀하우스카지노’의 강력한 IP는 ‘VR 카지노’의 흥행가능성을 높여준다”며 “미투온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키고 ‘풀하우스카지노’와 크로스프로모션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투온브이알은 향후 VR 마켓에서 ‘VR 카지노’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페이스북이 2018년 초 일체형 VR 기기인 ‘오큘러스 고’ 출시를 통해 10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VR 마켓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문수 대표는 “2020년 50조원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VR 콘텐츠 시장에서 선두주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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