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트, 제이에스픽쳐스와 MOU 체결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와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이에스픽쳐스는 김희선, 김선아 주연의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비롯해 ‘로맨스가 필요해’, ‘힘쎈여자 도봉순’ 등의 작품을 제작한 업체다.

이번 협약으로 레진엔터테인먼트는 향후 1년간 선별한 웹툰과 웹소설의 드라마 제작 및 우선 검토권을 제이에스픽쳐스에 제공하고, 제이에스픽쳐스는 레진의 원작 IP를 사용한 드라마를 제작하는 전반의 업무를 맡게 된다. 더불어 레진은 공동 제작에 참여하며, 플랫폼 및 SNS 채널을 통한 연계 마케팅을 제공한다.

제이에스픽처스는 지난 7월 레진코믹스에서 서비스 중인 웹툰 ‘초년의 맛(앵무 작)’의 드라마 제작과 오디션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초년의 맛은 ‘제1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앵무 작가의 데뷔작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레진코믹스가 IP를 가진 작품은 장르가 다양하며, 젊은 연령층의 고객에게 어필하는 작품이 많다”라며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이미 천만 명의 독자에게 재미를 검증받은 양질의 작품이 훌륭한 제작사를 통해 영상화된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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