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까지 서비스 지역으로 포함해 글로벌 대결 구도 구현

미국 빅휴즈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전략게임 ‘도미네이션즈’가 중국 출시 궤도에 올랐다. 광전총국이 발급하는 ‘외자 판호’를 받은 것.

중국의 미디어를 총괄하는 정부기관인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28일, 4월 17일자로 발급한 ‘외자 판호’를 공개했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권한으로, 중국 외에서 개발 및 지식재산권(IP)을 가진 게임은 외자 판호를 받아야 한다.

광전총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17일자로 발급한 외자 판호는 총 24건이다. 그중 빅휴즈게임즈의 도미네이션즈(중국명: 战争与文明)가 포함됐다. 도미네이션즈는 이번 판호 발급으로 중국까지 서비스 지역에 포함해, 글로벌 서비스에 더욱 다가갔다.

빅휴즈게임즈의 대표 팀 트레인은 역사를 다룬 PC 전략게임 ‘라이즈오브네이션즈’를 개발한 개발자로,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는 역사를 소재로 한국, 로마, 독일 등 여덟 개의 문명 중 하나를 선택해 ‘석기 시대’부터 ‘원자력 시대’까지 문명을 발전시켜 나가는 전략 게임이다.

이 게임은 넥슨M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하며, 차별화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200만 건 이상을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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