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넷마블 불참, 컴투스 등 모바일게임사 늘어

“지스타의 B2C 부스는 넥슨, NHN, 블리자드 등 대형업체 부스가 작은 부스들을 감싼다.” 

지스타 2012의 B2C관 부스 배치도가 공개됐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공간과 모바일게임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참가가 눈에 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2 부스 배치도를 공개했다.  

올해는 넥슨을 비롯해 네오플, NHN 한게임, SK플래닛, 네오위즈게임즈, 조이맥스, 컴투스, 게임빌, 나우콤 등 국내 유명 중대형 게임사들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워게이밍 등 해외 대형 게임사들이 참여한다.  

올해 B2C 부스 배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넥슨, NHN, 블리자드 등 대형업체 부스가 작은 부스들을 감싸 안는 구조로 구성됐다. 또 최근 공사를 마친 신관과 컨벤션홀, 오디토리움을 적극 활용해 그 규모를 넓힐 생각이다. 지난해의 B2B 부스가 신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부스 공간도 늘어났다.  

넥슨과 위메이드는 자회사도 부스를 내는 관계로 넥슨+네오플(140부스), 위메이드+조이맥스(120부스)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선보인다.  

올해 B2C관을 보면 모바일업체의 적극적인 참가와 주요 게임업체의 부재가 눈에 띈다. 위메이드와 게임빌, 컴투스에 이어 T스토어를 서비스하는 SK플래닛이 최대 규모로 참가해 스마트게임 열풍을 지스타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됐다.  

반면 지난해 지스타에 나왔던 엔씨소프트, 웹젠, 엠게임, CJ E&M 넷마블은 배치도에서 찾아볼 수 없다.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9월 말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고, 공지를 통해 부스 구조를 바꿀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일부 빈 부스는 공동관이라는 이름으로 표시돼 있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2‘는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 지스타 주최를 맡은 한국게임산업협회는 무선랜과 이동통로, 중복된 이벤트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대규모 랜파티 등 새로운 행사를 열 계획이다.

지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인 6000원, 청소년 3000원이며 65세이상 노인과 장애우, 군경, 미취학아동,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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