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찰떡궁합, 1년 만에 기존 270만 명 기록 경신

네오플(대표 강신철)은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중국명 : 지하성과용사)가 중국에서 최고 동시접속자수 300만 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명 '지하성과 용사'인 던전앤파이터.
이 기록은 2011년 7월에 발표된 기존 중국 최고 동시접속자수 260만 명을 크게 뛰어넘은 기록이다. 한국 게임으로 중국에서 1위 게임인 '크로스파이어'가 지난 2월 35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쾌거다. 네오플은 중국만의 특화된 콘텐츠 업데이트와 현지 파트너사 텐센트게임즈(Tencent Game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던전앤파이터’의 인기를 높여왔다.

특히, 지난 6월 중국 내 ‘던전앤파이터’에 신규 캐릭터 ‘남마법사’를 추가하고 게임 해상도 확장 및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대거 도입한 ‘혁신’ 업데이트를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신철 네오플 대표는 “중국 서비스 4년이 된 ‘던전앤파이터’가 날이 갈수록 중국 유저들에게 높은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다”며, “네오플은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RPG를 개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현지 유저들에 입맛에 맞는 콘텐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던전앤파이터 중국 포스터
‘던전앤파이터’는 현재 한중일은 물론 북미와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8개 국가(2012년 6월 기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한편 중국 온라인 순위는 올 2월에는 동시접속자 350만명을 기록해 한국 게임 '크로스파이어'(스마일 게임트) 중국 온라인게임 역대 최고 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게임은 '던파'와 함께 텐센트에서 현지 퍼블리싱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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