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스킨타워서, 게임업계 관계자 150여명 참석...게임산업 활로 모색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한국게임학회가 주관하는 제 3회 대한민국 게임포럼이 성남 킨스타워에서 19일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나아갈 길’이라는 대주제 아래 △중소 게임과 해외진출 △한국 게임산업이 나아갈 길 △크라우드 펀딩과 모바일 게임 등 3가지 주제로 총 8명의 연사가 참여했다. 현장에는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이재홍 한국게임학회 회장,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 등 게임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세션에서는 마틴 누와용(Maarten Noyons) IMGA(국제모바일게임어워즈) 회장, 조위(Zhaowei) 로코조이 엔터테인먼트 대표, 브라이언 지앙(Brian Jiang) CICFH 대표 등 해외전문가들이 미주, 유럽, 중국 등 해외진출 방법과 성공 가능성에 대해 강연했다.

2부 세션에서는 위정현 중앙대 교수, 이재홍 한국게임학회 회장이 한국 게임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승훈 성남산업진흥재단 사업본부장이 한국 게임산업의 중심이 될 성남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 3부 세션에서는 안대원 안강벤처투자 대표와 김정환 유캔스타트 대표가 크라우드 펀딩을 쉽게 유치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고액마케팅 트렌드와 보수적인 투자 성향이 모바일게임의 장벽으로 부상하고 있어 성남시의 고민이 깊다”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이야기를 한 마디도 놓치지 않고 귀기울여 듣겠다”고 전했다.

이재홍 한국게임학회 회장은 “지금은 전 세계와의 경쟁 속에서 게임강국으로 재도약해야 할 때”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서 그 동안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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