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첫눈 성공 이은 세번째 도전 주목

'대박맨' 장병규, 이번엔 온라인 게임

네오위즈·첫눈 성공 이은 세번째 도전 주목

지난해 검색서비스 '첫눈'을 NHN에 300억원을 받고 팔아 화제가 됐던 '대박맨' 장병규(34) 첫눈 사장이 이번엔 온라인 게임 사업에 뛰어든다.
 
장 사장이랑 팀워크를 이룰 드림팀은 한국의 대표 게임 <리니지> <리니지2>를 개발했고, 최근 <리니지3> 개발을 주도했다가 엔씨소프트로부터 면직당한 박용현 전 엔씨소프트 팀장과 게임포털 피망을 론칭하는 등 게임 퍼블리싱의 귀재로 통하는 네오위즈의 김강석 기획팀 부장이다.
 
장병규 사장은 네오위즈의 2대 주주로 지분 평가액과 첫눈 매각 대금을 합치면 1000억원 이상을 동원할 수 있다. 게임업계는 그의 자금력에다 환상의 팀워크가 결합되면 또한번 '대박 신화'를 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장병규 사단은 온라인 게임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최근 뱅뱅사거리에 사무실을 냈다. 엔씨소프트에서 일했던 개발팀 20여명도 곧 합류할 것이라는 소문이다.

박명기 기자 2007.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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