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여성 프로게이머로 IMI 게임 ‘날’ 행사 MC 주목

프로게임단 프라임 소속 ‘스타크래프트2’ 선수인 이유라(25)이 전주에 나타났다.

온라인포털 아이엠아이(대표 이정훈)는 24일 전주 아이엠아이 사옥에서 5월 22일 사전등록, 6월 10일 공개서비스 예정인 온라인게임 ‘날(NAL)’의 신작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날(NAL)’의 설명회를 진행하는 여성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얼짱 여성 프로게이머 이유라다. 20명(1팀과 2팀)으로 구성된 ‘리그 오브 레전드’ 팀과 8명으로 구성된 ‘스타크래프트2’을 구성된 프라임 게임단 소속의 프로게이머다.

프로게이머로 입문한 지 1년 4개월으로 별명은 ‘바비 프라임’(기르고 있는 애완견 이름)으로 잘 알려진 그녀는 말솜씨도 탁월하면서 전체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갔다. 행사 끝에 따로 만난 자리에서 그녀는 “프로게이머지만 게임 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이 즐겁다”고 행사를 진행하는 소감을 말했다.

‘스타크래프트2’의 선수로 프로토스 종족인 이유라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1학년까지 축구선수라고 뛰었고, 대학 졸업 이후 1년 정도 항공사 승무원을 한 이색 경력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유라의 미모는 ‘여신 프로게이머’라는 별명 외에 대만에서도 방문할 때마다 공항에서 카메라 20대 정도가 몰리는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여성 프로게이머의 계보는 전 삼성전자 감독인 김가을과 STX의 서지수 선수 이후 이유라는 김가영과 함께 ‘유이’ 여성 프로게이머다.

전주=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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