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한게임 런앤히트’ 폭풍 인기

스마트폰용 ‘한게임 런앤히트’ 폭풍 인기
출시 한 달만에 앱-안드로이드 마켓 1위 휩쓸어
 

NHN의 스마트용 야구게임 ‘한게임 런앤히트’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한 달만에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 1위를 휩쓸었다. 무료 앱게임이지만 부분 유료화로 일주일간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18일 안드로이드 마켓 T스토어에 출시된 이후 5일만에 정상에 올랐다. 같은 달 23일부터 1주일간 T스토어 전체 앱 중1위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이달 18일 선보이자마자 하루 만에 무료 앱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매출에서도 눈부시다. 24일까지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에서도 전체 앱 중 1위였다. 런앤히트는 무료로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ㄷ가. ‘선수카드’ 등 유료 아이템을 구입하면 좀 더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같은 흥행의 비결은 리얼한 콘텐츠가 단단히 한몫했다. KBO와 선수협의 라이선스를 확보해 KBO 공식기록, 선수이미지를 게임 속에 담았다. 4000여명의 선수 실명과 사진, 경기기록이 현장감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선수 트레이드와 스카우트, 각 구장 배경 등 디테일한 재미도 듬뿍 담았다. 특히 스마트폰에 최적화 된 UI와 조작 방식, 높은 퀄리티와 디테일을 자랑하는 그래픽과 2.5D View가 유저들에게 어필했다.

선수모드와 팀모드, 홈런더비 등 총 6가지 게임모드도 입맛따라 골라 즐기는 포인트다. 선수모드는 고교 야구를 거쳐 프로 2군과 1군으로 입단하는 과정이다.

또한 프로야구 감독이 되어 팀을 운영하는 팀모드와 8개 국가와 대항전을 펼칠 수 있는 국가대표 토너먼트 모드, 다양한 미션에 도전하는 골든글러브 모드도 있다.

박명기 기자 cool@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