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없는’(?) 김기열, WCS참석 약속지켜 '인기' 쑥쑥

[WCS 파이널] 트위터 등 SNS에 결승전 참석공약 현장 찾아와 박수

2013-06-09     황인선 기자

개그콘서트 ‘네가지’ 코너에서 ‘인기없는(?)’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김기열(사진)이 9일 잠실 실내체육관 시즌1 최강자전 결승 현장에 참석해 e스포츠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평소 프로게이머 이윤열과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는 등 e스포츠 열혈팬인 김기열은 스타크래프트2 WCS 시즌1 파이널 결승전을 찾겠다고 공약을 해 대회 전부터 화제의 주인공이었다.

9일 오후 잠실 실내체육관에는 김기열이 직접 찾아와 SNS을 통한 e스포츠팬과의 약속을 지켜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그는 "평소 프로토스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김유진 선수가 결승전에 올라갔다는 이야기에 뛸 듯 기뻤다"며 현장 관람석에 앉아 결승전에 올라간 김유진에게 응원을 보냈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