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 액세스 D-6…다양한 마케팅으로 기대감 증폭시키는 디아블로4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신작 '디아블로4' 출시 전 기대감을 올리기 위한 라이브 액션 트레일러를 26일 선보이면서 얼리 액세스와 정식 오픈 시간을 공개했다. 한국 기준 디아블로4 얼리 액세스는 6월 2일, 정식 출시 6월 6일이다. 오픈 시간은 얼리 액세스, 정식 출시 모두 오전 8시다.

라이브 액션 트레일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아 여성 영화감독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의 작품이다. 실사 그래픽으로 구현된 디아블로4 주인공들과 암울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심었다. 

트레일러는 죽은 말에게 다가가 절망하는 의문의 남성이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부탁한다"라는 대사와 함께 시작한다. 뒤이어 불길 속 소년은 "당신이 우리를 구할 수 있는가?"라고 묻는다.

캐릭터 전투 시점으로 장면이 전환된다. 도적은 화살로 적을 제압한다. 원소술사는 궁극기인 '지옥불'을 시전한다. 게임 속에선 다소 밋밋하다는 평가가 많았던 지옥불이 실사 그래픽으로 구현되니까 한층 화려하고 강력해 보였다.

강령술사는 해골병사를 소환해 적을 공격하고 드루이드는 곰으로 변신해 달려드는 악마들을 상대한다. 야만용사는 지붕에서 도약해 지면을 내려찍으면서 적들을 날려보낸다.

마지막에는 초반부 등장했던 소년 뒤로 릴리트가 나타난다. 소년은 뒤에 누군가 나타났다는 것을 알아챘지만 섣불리 돌아보지 못한다. 이후 "악마로 부터 우리를 구해줘"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이 마무리된다. 

트레일러를 감상한 글로벌 팬들은 "이제 일주일도 안 남았다", "마케팅 정말 열심히 하네", "기대하고 있다", "디아블로4와 별개로 디아블로 스토리를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면 좋겠다", "스토리 너무 궁금해", "영상 보고 드루이드 선택한다" 등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핵앤슬래시 액션 RPG 장르를 정의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 디아블로4는으로 시리즈 최초 오픈월드로 개발되면서 화려한 그래픽과 화끈한 액션성 그리고 절망이 느껴질 만큼 어두운 분위기를 내세워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 디아블로4 라이브 액션 출시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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