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원컴퍼니의 신작 ‘뿌까 퍼즐 어드벤처’가 26일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이 게임은 보스 돈킹을 물리치기 위해 주인공 뿌까와 함께 모험하는 내용을 담았다.

뿌까 퍼즐 어드벤처는 3매치 퍼즐 RPG로 어려운 조작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뿌까를 비롯한 대표 캐릭터 외에도 오리지널 캐릭터와 스토리를 갖추고 있다. 

뿌까는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2002년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캐릭터다. 2021년까지 ‘글로벌 선호 한국 캐릭터’ 6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 19일 공개된 게임 소개 영상 댓글들을 살펴보면 "이 영상이 나오기 전부터 사전예약했다", "어디서 플레이할 수 있어?", "재미있어 보인다" 등 해외 유저들의 열렬한 반응이 보인다. 

테이크원컴퍼니는 “뿌까 퍼즐 어드벤처는 뿌까 IP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웨스턴 시장을 타겟으로 기획된 게임이다”라며 “웨스턴 지역에서 퍼즐과 전략, RPG 관련 장르들의 인기가 높아 제작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 누구나 쉽게 즐기는 3매치 퍼즐

뿌까 퍼즐 어드벤처는 화면을 슬라이드 해 같은 색깔 3개 이상을 맞추면 적을 공격하는 손쉬운 조작법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RPG 요소가 더해져 스테이지마다 존재하는 적을 처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3매치 퍼즐은 특정 모양으로 불록을 파괴하면 다양한 특수 블록이 생성된다. 이를 염두에 두고 블록을 지워 나가면 3매치 퍼즐 특유의 재미와 전략의 재미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캐릭터와 적은 각각 고유한 속성을 지녀 상성 관계를 형성한다. 적의 약점 속성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 적은 수고만 들여도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고유의 속성과 스킬을 지닌 캐릭터들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게 핵심이다.

이처럼 뿌까 퍼즐 어드벤처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 방식과 전략성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스테이지 또한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탄탄한 기획력이 여실히 느껴진다.

■ 다채로운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뿌까 퍼즐 어드벤처는 기본적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게임이다. 지역마다 주어진 스테이지를 모두 격파하면 새로운 지역과 스토리가 해금된다. 특정 스테이지까지 도달할 경우 퍼즐퀘스트를 비롯해 챌린지, 빌리지 등 신규 콘텐츠가 열린다.

퍼즐퀘스트는 전통적인 3매치 퍼즐을 즐기는 콘텐츠다. 정해진 이동 횟수 안에 주어진 목표를 완수하면 보상을 얻는다. 일정 스테이지를 도달할 때마다 도전 가능한 퍼즐이 늘어난다.

챌린지는 게임을 즐기면서 각종 재화를 챙길 수 있는 콘텐츠다. 기본 진행 방식은 스테이지와 동일하다. 클리어할수록 상위 난이도가 해금되며 지급되는 재화가 증가한다. 일일 퀘스트와 다르게 일정 시간마다 챌린지가 추가돼 특정 요일을 기다리는 불편함을 없앴다.

빌리지는 방치형 콘텐츠의 일종이다. 스테이지 혹은 특정 챌린지에서 획득 가능한 ‘빌리지 코인’을 모으면 건물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건물이 강화될수록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골드 획득량이 증가한다. 건물 외형도 변하므로 유저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이외에도 뿌까 퍼즐 어드벤처엔 길드나 PVP 등 여러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스테이지만 클리어해 나가는 3매치 퍼즐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수집욕구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들

앞서 언급했듯이 뿌까는 오랜 기간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어온 캐릭터다. 뿌까 퍼즐 어드벤처는 이 강점을 살리고자 원작에서 나오는 캐릭터 모두 게임 속에 담아냈다. 유저들은 게임을 설치할 때부터 친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뿌까 퍼즐 어드벤처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캐릭터를 추가해 수집하는 재미를 높였다.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캐릭터마다 패밀리라는 소속이 존재한다. 덱에 같은 패밀리에 속한 캐릭터가 일정 인원 편성하면 시너지가 발생해 추가 효과를 얻는다. 효율적으로 덱을 구성하고 싶다면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게끔 만들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뿌까 IP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 라인업 외에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바리에이션한 캐릭터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현재 수집 가능한 캐릭터만 100여 종으로 높은 퀄리티와 타격감 등을 담아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