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발표, 조선 대표주, LNG선-기자재, 대두 등 테마 부상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6월 한 달간 ‘조선 대표주’와 ‘공구우먼’이 각각 상승률 1위 테마와 종목에 올랐다고 5일 발표했다.
LNG선-기자재, 대두 등도 테마에 부상했고, ‘실리콘투’도 상승률 TOP 2 종목에 올랐다.
■ ‘조선 대표주’와 ‘LNG선-기자재’ 테마 강세
상승률 1위 테마는 6.46% 상승한 ‘조선 대표주’ 테마다. 지난해 대비 글로벌 신조선 발주가 더딘 상황에서도 국내 조선사 시장 점유율은 늘어 기대감이 확대된 분위기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1~5월 누적기준 국내 조선사들의 세계 선박 수주시장 점유율은 45.2%로 전년 동기 대비 9.5%포인트(p)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과 일본이 44.1%, 6.0%를 차지하면서 지난해 대비 각각 3.2%p, 6.6%p 하락한 것과는 대비된 모습이다.
한국 조선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는 LNG선 대량 수주가 꼽혔다. 이에 LNG엔진, 연료공급시스템 등 LNG선의 기자재를 납품하는 업체들이 속한 ‘LNG선-기자재’ 테마는 2.80% 오르며 상승률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대두’ 테마로 1.57% 상승했다. 보통 대두의 가격은 기후, 환율, 해상운임, 수급 등에 영향을 받는다. 최근에는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으로 곡물가가 급등한 것이 가격 변동의 주요한 배경으로 꼽히는 모습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해외곡물시장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 7월물 대두는 톤당 615달러에 거래되며 연초(494달러) 대비 약 24% 뛰었다. 같은 기간 옥수수와 밀 가격은 각각 약26%, 14% 상승했다. 대두 관련주로는 ‘신송홀딩스’, ‘샘표’ 등이 주목을 받았다.
■ 상승률 TOP 2 종목은 ‘공구우먼’과 ‘실리콘투’
6월 한 달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293.63% 강세를 보인 ‘공구우먼’이다. 공구우먼은 지난달 14일 보통주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공시했다.
이후 6월 29일부터 기준가 1만 5000원으로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밝혔고, 권리락 당일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상승률 2위 종목은 76.32% 상승한 ‘실리콘투’다. 지난 6월 24일, 실리콘투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 및 소통 강화를 위해 기취득한 자기주식 20만 1446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을 밝혔고, 전 거래일 대비 27.32% 상승 마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산업용 감속기 제조업체 ‘우림피티에스’, 나노관련사업 및 전자파 차폐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레몬’, 종합외식기업 ‘디딤’, 풍력용 베어링 제조 업체 ‘씨에스베어링’, 정수기 및 필터 전문 기업 ‘피코그램’,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 압타머 플랫폼 기술 기반 신약 및 진단제품 개발 업체 ‘압타머사이언스’, 광학필름 및 관련제품 제조ㆍ판매 업체 ‘신화인터텍’ 등이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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