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초 극딜 메타, 사냥 및 보스 밸런스, 성장 기대치' 3가지 조건을 고려해서 뽑은 결과는?

메이플스토리에는 45개에 이르는 많은 직업이 존재한다. 각양각색의 개성 있는 직업은 메이플을 시작하는 신규 유저뿐 아니라 현재 게임을 즐기고 있는 기존 유저까지 '뭘 키워야 할까?'라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한다.

특히 30일 시작하는 하이퍼 버닝을 앞두고 많은 고민이 있기 마련이다. 기자도 유니온 레벨링을 위해 모든 직업을 키워봤고 각 직업별 장점과 특성을 알고 있지만, 해보고 싶은 직업들이 많아 하이퍼 버닝 직업을 쉽사리 선택하기 어려웠다. 

신규 유저라면 더욱 고민이 깊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게 맞지만, 자본, 직업 성능 등의 여러 요인을 고려하다보면 쉽사리 쉽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리마스터되는 시스너스 기사단에 관심 갖는 이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직업 선택을 앞두고 고려해야하는 3가지

1. 180초 극딜 주기 메타에 적합한 직업인가?
2. 보스와 사냥, 이 2가지 콘텐츠 모두가 적절하게 좋은가?
3. 성장 기대치가 높은가?

직업 선택에 앞서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세 가지 요소를 꼽아보자. 현재 메이플스토리에서는 180초 극딜 주기와 보스 및 사냥의 밸런스, 성장 기대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180초 극딜 주기'는 현재 메이플을 관통하는 메타다. 시드링, 비숍의 프레이, 보스 패턴 등의 영향으로 데미지를 효과적으로 넣기 좋은 시간이다. 현재 상위권에 랭크되는 대세 직업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보스와 사냥의 밸런스다. 개인의 콘텐츠 취향에 따라 경중을 둘 수 있지만, 콘텐츠 해금을 위해 사냥을 통한 레벨링이 필요하며, 보스는 우리가 캐릭터를 육성하는 목적의 종착지인 만큼 하나에 편중되지 않는 적절한 밸런스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은 성장 기대치다. 약한 직업을 좋아하는 게이머는 없다. 동일한 시간을 썼을 때 남들보다 좋은 효율을 내는 직업이 만족도가 높고, RPG를 하는 근본적인 이유인 '육성의 재미'를 느끼기도 쉽다.

메이플스토리에서 직업 추천의 기본은 취향에 맞는 직업이다. 그래도 뭘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이렇게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한 직업 중 하나로 시작해 보는 것이 실패할 확률이 낮을 것이다. 


■ 아크메이지 불/독 (마법사)

- 장점

1. 강력한 화력과 유틸리티

2. '도트 퍼니셔, 포이즌 노바'를 활용한 탁월한 보스/사냥 능력

3. 고자본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은 높은 성장 기대치

- 단점

1. 높은 코어 강화 난이도

2. 반강제되는 쿨타임 감소 모자

3. 높은 수준의 '버프 지속 시간' 요구 

보스와 사냥, 모두 독보적인 효율을 보이며 성장 기대치가 매우 높은 직업이다. 하지만 강한 만큼 생각보다 진입 장벽이 있는 편이라 처음 시작한 유저가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핵심 스킬 '도트 퍼니셔, 포이즌 노바'의 효율을 위해 반필수로 요구되는 '쿨타임 감소 모자', 최종 데미지 증가 스킬 '인피니티' 무한 유지를 위한 '버프 지속 시간' 확보, 난이도 높은 '코어 강화'이다.  

도퍼/노바는 메이플 최고 수준의 화력이다 - 이미지 출처 : 명예훈장 유튜브
도퍼/노바는 메이플 최고 수준의 화력이다 - 이미지 출처 : 명예훈장 유튜브

사실 버프 지속 시간과 코어 강화는 결국 시간이 해결해 주는 문제다. 버프 지속 시간 확보를 위한 메카닉 200(250)레벨, 유니온 8000, 어빌리티, 감성 100레벨, 농장 등은 게임을 꾸준하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달성하기 마련이다. 코어 강화도 꾸준히 젬스톤을 모으다 보면 결국 강화가 끝난다. 

쿨감 모자도 사냥을 통해 메소를 벌어 구매할 수 있으니 시간이 해결하는 영역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자본이 직접적으로 소비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불독의 보스와 사냥 효율은 모자가 있냐 없냐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인다. 빨리 장만할수록 앞이 편하다. 특히 사냥에서 마릿수 차이가 크다. 최고 효율을 위해선 -4, -5초가 좋지만 가격이 수백억 대를 호가하는 만큼 -2초 정도로 타협하여 조금씩 장비를 맞춰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러저러한 조건이 붙는다고 하더라도 현재 모든 보스의 기록을 갈아 치우고, 사냥도 시간당 1700+의 높은 마릿수를 먹는 만큼 육성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직업이다. 투자한 만큼 확실한 리턴이 있다.


■ 섀도어 (도적)

- 장점

1. 사출기를 활용한 뛰어난 사냥터 장악력

2. '그리드' 스킬을 통한 높은 메소 획득량

3. 준수한 보스전 화력

- 단점

1. 사출기의 높은 원킬컷

2. '암-메-암' 콤보에 따른 높은 데미지 편차와 피로도

일정 조건만 채운다면 가장 편하고 효율적인 하이퍼 버닝을 즐길 수 있는 직업이 섀도어가 아닐까 예상한다. 하이퍼 버닝 이후 사냥터 자리 경쟁이 치열할 텐데, 사출기 '메소 익스플로전(이하 메익)'의 맵 장악력이 뛰어나, 어떤 사냥터라도 무리 없이 사냥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메소 획득량을 올려주는 '그리드'란 스킬로 다른 직업들에 비해 더 높은 사냥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메익은 원킬컷이 꽤 높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모험가 리마스터 이후 주력 사냥기가 '부메랑 스탭'에서 '크루얼 스탭'으로 변경되며 메익 원킬이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준수한 능력을 보여주고, 유니온 점령 효과로 '일반 몬스터 추가 데미지'가 생겨 메익 원킬을 보다 수월하게 달성할 수 있다. 

섀도어의 사냥터 장악 능력은 매우 좋다 - 이미지 출처 : 노력왕먼치 유튜브
섀도어의 사냥터 장악 능력은 매우 좋다 - 이미지 출처 : 노력왕먼치 유튜브

보스도 리메이크 이후 매우 좋아졌다. 직업마다 편차가 크고 무릉이 곧 실전딜을 의미하는 지표는 아니지만, 불독/데몬 어벤져와 함께 80층을 달성한 직업이기도 하다. 실전 딜량도 준수하다. 하지만 여전히 '암살-메익-암살' 캔슬 여부에 따라 데미지 편차가 크고 피로도가 심한 문제가 있다.


■ 데몬어벤져 (전사)

- 장점

1. 타직업에 비해 값싼 아이템 가격

2. 쉬운 코어 강화 난이도

3. 최상위권으로 분류되는 강력한 보스전

- 단점

1. 숙련도 높은 컨트롤과 스킬 운용이 요구

2. 부족한 상위 매물

3, 비교적 아쉬운 사냥 능력

무자본 추천 직업의 전통 강호다. 타 직업에 비해 값싼 아이템 가격, 비교적 쉬운 코어 강화 난이도, 적은 포션 지출 등으로 인해 메이플을 '찍먹'하기 좋은 직업이다. 다만, 투자 대비 효율이 극도로 낮고 스킬 구성도 하자가 많아 기피 직업이기도 했다.

지금은 다르다. 이제는 메이플을 대표하는 0티어 직업 '데은불닥'의 일원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프렌지'를 통한 최종 데미지 증가, 지연시간이 짧아 빠르게 데미지를 넣을 수 있는 '엑스큐션', 꾸준히 데미지를 넣을 수 있는 사출기인 '실드 체이싱'을 통해 강력한 평딜 능력과 높은 딜 효율로 현재 엄청난 보스전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극딜기 '디멘션'까지 상향 받으며 극딜도 좋아졌다. 버프 지속 동안 불사 상태가 되는 '레버넌트'를 통해 더욱 강력하게 딜을 넣을 수도 있다.

레버넌트가 유지되는 동안은 안정적으로 극딜을 넣을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명예훈장 유튜브
레버넌트가 유지되는 동안은 안정적으로 극딜을 넣을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명예훈장 유튜브

사냥은 보스전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높은 사출기 %데미지와 사냥 피로도가 낮아 적은 자본으로도 사출기 원킬을 낼 수 있고 이를 통해 장기간 사냥이 가능해진다. 기동성이 좋지 못하고 맵 장악 능력이 높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데몬 어벤져 정도면 준수한 수준이다. 

게다가 직업 성능이 크게 좋아진 것에 비해 여전히 아이템 가격이 싸고 코어 강화 난이도가 낮다는 점은 하이퍼 버닝 직업 선택에 있어 굉장한 장점으로 작용한다. 단,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 낮은 크리티컬 확률(이하 크확), 높은 재사용 어빌리티 의존도, 부족한 상위 매물 등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 은월 (해적)

- 장점

1. 최고 수준의 파티 유틸 보유, 보스전 화력도 높음

2. 초보자가 하기에도 비교적 쉬운 조작 난이도

3. 준수한 사냥 능력 

- 단점

1. 기본 스펙이 낮아 유니온 레벨, 링크 등 필요

2. 코어 강화 난이도가 높음

3. 주력 사냥기의 원킬컷이 높음

은월도 데몬 어벤져와 마찬가지로 최근 밸런스 패치의 수혜를 받고 톱 티어 반열에 오른 직업 중 하나다. 극딜기 '소혼 장막'의 구조적 개선과 함께 각종 계수 상향을 받았고, '분혼 격참, 귀문진'같은 파티 유틸도 매우 뛰어나 보스전에서 팔방미인의 성능을 발휘한다. 버프 수도 적고 스택/게이지 관리할 필요가 없어 초보가 하기에도 조작 난이도가 쉽다.

은월 스킬의 데미지 계수는 매우 높은 편이다 - 이미지 출처 : 명예훈장 유튜브
은월 스킬의 데미지 계수는 매우 높은 편이다 - 이미지 출처 : 명예훈장 유튜브

사냥 능력도 매우 준수하다. 사냥 주력기인 '폭류권'의 원킬컷이 높은 편에 속하지만, X축 범위가 상당히 넓고, 스킬 딜레이 캔슬도 가능하여 사냥터 장악 능력이 좋다. 만약, '폭류권'의 원킬이 너무 힘들다면, '귀참'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더블 점프와 이동기 '축지', '후방 이동'을 통한 기동성도 최상위권이다.

은월 육성에 앞서 고려해야 할 부분은 뚜렷하다. 먼저, 기본 크확이 25%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HP 50% 이하의 몬스터에게 확정 크리티컬을 부여하는 조건부 스킬이 있지만, 원킬을 지향하는 메이플 메타에서는 다소 의미 없는 스킬이다. 

코어 강화 난이도도 어려운 편이다. 강화해야 할 스킬은 크게 '폭류권, 귀참, 소혼 장막, 여우령' 정도지만, 강화 코어의 종류가 무려 15개나 되기 때문에 유효 코어를 뽑을 확률이 낮다. 원킬컷 또한 앞서 설명했듯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본이 필요한 직업이다.


■ 다크나이트 (전사)

- 장점

1. 높은 기본 스펙과 강력한 보스전 화력

2. 우월한 생존기

3. 코어 강화가 쉬움

- 단점

1. 능동적 활용이 어려운 '리인카네이션'  

2. 반강제되는 쿨타임 감소 모자

3. 답답한 기동성 

'리인카네이션'이란 무적기를 활용한 안정적인 딜링, 짧은 극딜기 '다크 스피어'를 통한 누킹이 장점인 직업이다. '리인카네이션, 피어스 사이클론' 등의 구조적 결함으로 하위권 직업이었으나, 모험가 리마스터 이후 최상위권으로 날아올랐다.

리인카네이션은 기존 30초 지속 및 900초라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는 하이리스크 스킬이었지만, 리마스터 이후에는 지속시간을 선택할 수 있게 됐고 조건에 따라 재사용 대기시간도 감소하는 효과가 추가됐다. 더불어 데미지를 넣는 시간이 길고 스킬 막타의 데미지 비중이 높아 실전성이 떨어졌던 '피어스 사이클론' 역시 딜 압축을 받으며 성능에 날개가 달렸다.  

짧은 쿨 극딜기 '다크 스피어'의 누킹 효율이 매우 좋다 - 이미지 출처 : 페이지 유튜브
짧은 쿨 극딜기 '다크 스피어'의 누킹 효율이 매우 좋다 - 이미지 출처 : 페이지 유튜브

매우 쉬운 코어 강화 난이도도 큰 장점이다. 다크나이트는 총 8개의 강화 코어가 있고, 이 중에서 3개만 사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코어 젬스톤으로 코어 강화를 완료할 수 있다. 저자본 유저에겐 매우 의미가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모험가 마법사와 마찬가지로 높은 버프 지속 시간이 필요한 직업이다. 앞서 불독에서 서술한 것처럼, 버프 지속 시간은 단기간에 챙길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이는 뉴비에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이는 과금이 없어도 충분히 수급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확보할 수 있다. 불독과 마찬가지로 쿨타임 감소 모자가 반강제되는 직업이다. 


■ 아델 (전사)

- 장점
1. 기본 스펙, 사냥, 보스전 모두 고른 성능

2. 최고 수준의 유틸리티 스킬 보유

3. 코어 강화가 비교적 쉬움

- 단점

1. 게이지 관리로 인한 높은 운영 난이도

2. 극딜기와 버프의 쿨타임 불일치에 따른 딜로스

직업 기본 스펙, 기동성, 준수한 데미지, 편하고 준수한 사냥 능력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모두 고른 성능을 보이는 육각형 직업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흔히 아델이 거론된다. 아델이 최고의 직업이냐 한다면 그건 아니지만, 초보자가 쉽고 편하게 적응할 수 있는 직업 중 단연코 으뜸이다.

메이플스토리의 대표 육각형 직업 '아델' - 이미지 출처 : 페이지 유튜브
메이플스토리의 대표 육각형 직업 '아델' - 이미지 출처 : 페이지 유튜브

우선 기본 스펙이 우수해서 유니온 레벨이 낮고 자본이 부족한 유저가 시작하기 유리하다. 기본 크확이 45%로 꽤 높은 편에 속한다. 스탯 공격력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최종 데미지는 기본 약 50%로 매우 높은 편이고 이는 '레조넌스' 스택으로 더 상승시킬 수 있다.  

데미지 경감, 보호막, 후방 텔레포트, 공중 체공 등 최고 수준의 유틸리티를 보유하여 안정적인 보스전이 가능하고 뛰어난 기동성으로 사냥터 장악력이 우수하다. 기본 스펙이 우수하여 딜 효율이 좋아 최고점을 달성하기엔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에테르'를 수급하고 이를 소모하며 추가 스킬을 발동하는 구조인데, 수급 속도가 느리고 잘못 사용하게 되면 딜이 떨어지는 구조로 일정 수준의 숙련도를 요구한다. 

또한 극딜기와 버프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일치하지 않아 딜로스가 발생한다. 극딜기 '인피니티'는 180초로 메이플 극딜 메타에 적합하지만, 이를 보조하는 버프기가 200초, 240초 등으로 따로 돌아 버프가 비는 시간이 많은 편이다. 


■ 비숍 (마법사)

- 장점

1. 기본 스펙이 출중하여 초보자가 하기 쉬움

2. 코어 강화가 쉬움

3. 유일무이한 파티 보조 직업으로 상위 보스 진입이 비교적 쉬움

- 단점

1. 버프 및 생존 유틸리티 스킬의 높은 운영 난이도

2. '벤젠스 오브 엔젤' 온오프 등 신경써야 하는 스킬 多

모험가 리마스터의 최대 수혜 직업 중 하나인 비숍은 유일무이한 보조, 시너지 직업이다. '벤전스 오브 엔젤' 스킬 온오프로 파티 보조 및 딜링 능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격수로도 충분한 활약할 수 있다. 비교적 낮은 스펙으로도 파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파티원의 최종 데미지를 올려주는 '프레이'가 핵심 - 이미지 출처 : 춘자 유튜브
파티원의 최종 데미지를 올려주는 '프레이'가 핵심 - 이미지 출처 : 춘자 유튜브

앞서 추천한 아델처럼 비숍도 기본 스펙이 출중하다. 하여 유니온 레벨이 낮고 링크 스킬이 적은 초보자들도 육성하기 편하다. 기본 크리티컬 확률이 75%나 되어 팬텀 링크 스킬과 '어드벤처 딥다크 크리티컬 링'만 있어도 100%를 채울 수 있다. 기본 방어율 무시도 높아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이하 보공)와 마력을 더 많이 챙길 수 있다.

더불어 코어 강화 난이도가 쉽다. 경우의 수도 적고 최대로 챙긴다고 해도 2중 4코 스킬 6개 강화로 난이도 자체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하이퍼 버닝 보상이 젬스톤 200개, 경험의 코어 젬스톤 5개 정도이기에 코어 강화가 쉽다는 것은 중요하다. 3차 전직부터 홀리 심볼을 배우기 때문에 저레벨부터 육성 속도가 빠르다는 것도 장점이다. 

파티 플레이 시 높은 직업 이해도를 요구한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비숍은 파운틴, 힐, 디스펠 등 파티 플레이 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매우 많고, 리마스터 이후부턴 '벤전스 오브 엔젤' 온오프를 통해 딜도 꾸준하게 넣어야 한다. 비숍의 실력에 따라 파티의 안정성이 좌지우지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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