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디자인 경험과 프로토타입을 통한 재미검증' 프로그램 눈길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게임-영상학과가 2022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디자인 경험과 프로토타입을 통한 재미검증'이라는 주제로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예비대학은 울퍼보드게임카페(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가천대학교 교강사와 게임-영상학과 예비대학생, 보드게임 교육 전문가가 참가하고, 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 ㈜매직빈게임즈가 주관했다.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게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테이블 탑 보드게임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동향' ▲'보드게임을 활용한 게임 디자인 경험' ▲'팀프로젝트 경험을 통한 사회적 소통'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대학생들에게 게임·영상 산업의 전반적인 동향과 게임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보드게임을 직접 디자인하는 체험을 바탕으로 PC, 모바일 등 타 플랫폼을 설계 및 개발하는 기초 지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 코스에 참가한 예비대학생 전원은 ‘보드게임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의 그린루키 프로그램지원, 성남게임힐링센터의 행사지원, 기념품 후원으로 더욱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교육내용은 총 3일간 진행되었으며 ▲1일차 예비대학은 기초 보드게임 이론 및 실습 ▲2일차 예비대학은 심화 보드게임 이론 및 실습, 팀 구성, 팀별 보드게임 디자인 및 제작 ▲3일차 예비대학은 보드게임 제작, 팀별 보드게임 제작 발표회, 교육 설문조사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예비대학 진행결과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4.97점(5점 만점)으로 예비신입생들의 게임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대학 생활과 교육과정을 미리 이해하고 경험한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가천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게임-영상학과는 입시과정부터 기업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며 대학과 공동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1학년 동안 전공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기본교육을 집중이수 하며 1학년 기초교육과정을 마친 후에는 채용 약정한 기업에서 근무한다. 

2~3학년 동안은 해당 직무 관련 심화 교육과 함께 산업 현장에서 직무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서 학사 학위 취득과 동시에 경쟁력을 강화한 전문 인력으로 산업 현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기업 맞춤형 커리큘럼, 장학혜택과 조기취업, 졸업과 동시에 2년 경력을 보유하는 등 살아있는 현장의 전문지식 습득과 효율적 시간 활용이 가능하다. 

김정윤 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 학과장 교수는 이번 예비대학 행사를 통해 “가천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2기 학생들의 열정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의 숨겨진 기량과 가능성을 발굴해 산업 현장이 원하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한 작년 선배들처럼 콘텐츠 산업계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적의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