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게임사들 기대 신작 2022년 출시 예고

그 동안 신작 가뭄에 시달렸던 한국 게임업계가 2022년부터 대형 신작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우선 넥슨은 올해 1분기 모바일 기대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국내에 출시한다. 네오플(대표 노정환)이 개발한 ‘던파 모바일’은 전 세계 8억 50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누적 매출 180억 달러를 기록한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2D 모바일 액션 RPG다. 원작 특유의 감성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과 수동 전투를 기반으로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을 선사한 원작의 액션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구현해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수동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바일 전용의 터치 조작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을 탑재했으며, 각 유저 스타일에 맞춰 스킬 조작 방식을 선택하도록 했다.

넥슨은 PC와 콘솔 기반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준비 중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멀티 플랫폼 신작으로, 3억 8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인기 IP ‘카트라이더’를 기반으로 한다. 넥슨과 원더홀딩스가 설립한 합작법인 ‘니트로 스튜디오’가 개발 중이다. 여기에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 ‘마비노기 모바일’, ‘테일즈위버: 세컨드런’, ‘프로젝트 D’ 등 다양한 신작들을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2022년 상반기 신작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12월 초부터 사전등록에 들어산 상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적인 IP인 ‘세븐나이츠’를 확장시킨 작품으로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 특유의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에 다양한 무기 사용과 영웅변신 등 차별화 된 게임성과 재미를 담아냈다. 이에 더해 여러 이용자들이 함께 성장하고 경쟁하면서 즐거운 모험을 경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넷마블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를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과 하이브의 세 번째 협업작으로, 방탄소년단과 닮은 캐릭터 타이니탄과 풍부한 세계관이 더해졌다. 

엔씨소프트는 대형 신작 ‘프로젝트 TL’을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최신작으로, 온라인게임 ‘리니지’와 ‘리니지2’를 잇는 3번째 정통 넘버링이다. TL은 ‘The Lineage’의 약자다. ‘다음 세대를 위한 리니지’라는 모토로 개발 중인 차세대 PC MMORPG다.

‘프로젝트 TL’은 언리얼엔진4로 개발 중이며, 고퀄리티 그래픽과 클래스 기반의 호쾌한 전투를 특징으로 한다. ‘리니지’ 고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오픈월드와 현실적인 전투를 구현할 예정이다. 평타 기반의 ‘리니지’와 달리 핵앤슬래시에 가까운 게임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펄어비스는 대형 신작 ‘붉은사막’을 준비하고 있다. ‘붉은사막’은 ‘검은사막’을 잇는 펄어비스의 차기 플래그쉽 프로젝트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주인공 ‘맥더프(Macduff)’가 겪는 용병단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출시 플랫폼은 PC와 콘솔이다.

라인게임즈는 1월 13일에 신작 ‘언디셈버’를 국내에 선보인다. 니즈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배급하는 ‘언디셈버’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로, 지난 11월25일부터 정식 서비스 사전예약을 시작해 약 한 달 만에 사전예약자 수 300만 명을 달성했다.

‘언디셈버’는 ‘열 세 번째 존재’ 서펜스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한 ‘룬 헌터’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플레이를 통한 전투와 파밍을 즐길 수 있으며, 수집한 장비와 ‘룬(Rune)’을 조합해 클래스의 제한 없는 성장 플레이를 즐겨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모바일(안드로이드OS, iOS)과 PC(라인게임즈 플로어(FLOOR)) 멀티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으며, 각 플랫폼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