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엑스에서 개막식 진행…미래가 유망한 무인이동체산업의 경쟁력 높이기 위해 노력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코엑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주관하는 ‘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UWC는 국내 유일의 무인이동체 분야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다. 올해는 정부의 핵심 선도 분야인 민군(民軍) 무인이동체 핵심원천기술, 드론(배송서비스, 불법드론 대응기술 등),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모빌리티)/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비행체)/eVTOL(eletric Vertical Take-Off & Landing, 전기식수직이착륙기)을 주제로 선정했다.
행사는 산업부(127부스), 과기부(70), 국방부(60), 국토부(26) 등 정부 R&D 혁신성과 283부스 및 관련 기업 58개사 78부스 등 총 361부스(7,281㎡) 규모로 열린다. 또 국내외 90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컨퍼런스 및 각 부처 드론 경진 대회 설명회, 한미 각국의 국방 드론 신속획득사업 소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27일 진행된 개막식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래가 유망한 무인이동체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자율주행, 전동화 등의 핵심기술 개발과 부가가치가 높은 활용 서비스 창출 등 정부의 신속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산업부는 대표적 미래 모빌리티인 개인용비행체 PAV 산업 육성을 위해 모터, 배터리 등의 핵심부품과 고성능 수소드론, 다인승 PAV 등을 조기 개발하여 시장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금년 2월 수립한 디지털 유통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비대면 물류서비스 확산을 위한 드론배송 상용화 실증사업과 물류로봇 보급 확대를 추진중”이라며 “이와 더불어 배송로봇의 인도 및 횡단보도 운행 실증특례 승인 등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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