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카트라이더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업데이트 발표

넥슨이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에서 한국적 테마인 ‘코리아’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넥슨은 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JBK 컨벤션에서 ‘K-ART 쇼우-케이스 카트라이더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날 업데이트 발표는 조재윤 디렉터가 나섰다. 조재윤 디렉터는 “많은 분들이 한국을 테마로 만들어 달라고 이야기 하셨다”며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카트라이더 17주년 기념해 코리아 테마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코리아’ 업데이트에서는 전설 속 구미호를 비롯해 홍길동, 전우치, 일지매 등 한국적인 신규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한 대한민국 서울, 부산, 제주도 등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트랙들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호랑이 형상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산군 V1’과 구미호의 불꽃 뭉치가 모여 도깨비불의 형태를 갖춘 ‘도깨비불 V1’ 카트 바디도 출시된다. 

조재윤 디렉터는 “여러분들이 숨 쉬고 생활하는 공간 속에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며 “카트 바디 역시 한국을 상징하는 디자인이기에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마 업데이트에 맞게 새로운 시나리오도 준비 중이다. ‘코리아’ 업데이트의 신규 콘텐츠들은 올 여름 7월 22일과 8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내 콘텐츠 개편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기존 ‘타임어택’이 ‘연습 타임 어택’으로 리뉴얼 된다. 다양한 트랙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트랙 주행을 장려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연습 목표’와 ‘트랙 대결’을 추가 구성된다. 5개의 연습 목표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연습할 수 있고, 트랙 대결 이벤트도 추가된다. 

‘시즌 패스’는 새로운 종류의 패스가 더해진 ‘카트 패스’로 리뉴얼 된다. 기존의 ‘일반 패스’, ‘프리미엄 패스’에 ‘럭셔리 패스’, ‘스페셜 패스’, ‘이벤트 패스’, ‘PC방 패스’ 등 신규 패스 타입을 추가해 총 6종의 ‘카트 패스’를 도입한다. 각각의 패스마다 카트바디, 캐릭터, 기능성/치장성 아이템, 파츠 등 특색에 맞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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