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강원도 겨울 관광알리미 행보...200만 구독자 셀럽 홍보 시동

[동남아 인플루언서들은 하얀 눈을 보면서 개구쟁이가 되었다. 사진=영웨이브]

[사진으로 본 강원도 동남아 인플루언서 동행기2]

“무엇보다 동남아에서 볼 수 없는 눈이 있어 좋아요.”

인플루언서는 사회적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따로 ‘셀럽’으로도 불린다. 최근 베트남-태국-필리핀 등 200만 구독자를 거느리는 셀럽이 강원도를 찾았다.

[3일째 컬링센터에서 동계스포츠를 체험했다. 사진=영웨이브]

나비TV, 유미TV 팀까지 총 8팀, 그리고 베트남 영웨이브 ENT의 영상 촬영팀 총 17명이 강원도를 방문했다. 방문한 1인 미디어 스타들은 베트남의 인기 유튜버 오수수와 ’태국의 아이유‘라 불리는 태국 인기 아이돌 재닌 웨이글이다.

그리고 미국 제이슨 므라즈와 협업 싱글을 발매한 뮤지션인 필리핀의 인기 여가수 르네 도미니크, 방송인 바우티스타 바네사, 쿠이자노 세르지오가 방한했다.

[넷쨋날 하얀 설원에서 스키를 배우며 이색체험에 신나해 한 동남아 인플루언서들. 사진=웹웨이브]

그들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사찰탐방으로 양양 낙산사에서 발우공양도 체험하고 바다를 바라다보며 소원도 빌었다.

특히 스키와 컬링 등 동남아에서 볼 수 없는 ‘백설의 눈’에서 펼치는 동계스포츠에 열광했다. 그리고 한류 드라마 ‘겨울동화’ 촬영지로 유명한 춘천 남이섬과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BTS(방탄소년단) 앨범재킷을 찍은 주문진 향호해변의 버스정류장을 찾기도 했다. 

[5일째 속초수산시장에서 대게 등 수산물먹기 체험도 했다. 사진=영웨이브]

이들은 모두 베트남과 필리핀과 태국에서 기본 100만~200만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아세안의 국가대표급으로 1인 미디어들이었다. 유튜브 개인방송 등 ‘1인미디어 시대’의 ‘핫이슈메이커’를 통해 동남아 전역에 강원도를 홍보하겠다는 발상이 신선했다.

이들은 강원도의 동계레포츠와 양양국제공항, 한류 촬영지 등을 아세안(ASEAN: 베트남,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 10개국)에게 알리며 강원도 특별 홍보 도우미 활동을 펼친다.

[방탄소년단이 앨범재킷을 찍은 주문진 향호해변의 버스정류장. 사진=BTS 홈페이지]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찍은 주문진 향호 해변도 찾았다. 사진=웹웨이브]

겨울관광 CF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강원도를 찾은 아세안 1인 미디어 ‘셀럽 인플러언서’들의 동선을 사진을 통해(2회) 따라가봤다.

[한국에 왔으니 한식체험도 해봐야죠. 강원도의 관광지에 반한 이들의 회식자리. 사진=영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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