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발명대전 은상 '드로얀 워크스테이션' 관람객 시선 집중

“컴퓨터를 조금 더 편안한 자세에서 할 수 없을까?”

7월 제주도에 개관하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 누워서도 컴퓨터를 할 수 있는 컴퓨터 의자 ‘드로얀 워크스테이션’이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전세계 구동 가능한 1세대 PC ‘애플 I’ 6대 중 하나를 비롯 총 2000여점 이상의 희귀본 소장품을 전시한다. 전시할 품목 중 특별히 주목을 받은 것이 바로 2012 서울국제발명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특허기술로 개발된 ‘드로얀 워크스테이션’이다.

미래형 컴퓨터의 가치를 평가받은 이 의자는 대체할 수 없는, 전 세계 유일한 기술을 갖췄다. 장시간 컴퓨터를 하다 보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목, 어깨, 허리, 손목 등이 아파 결국엔 각종 근육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드로얀 워크스테이션’은 등받이가 140°까지 누워 편안한 자세에서 장시간 컴퓨터를 할 수 있다. 전동으로 자세조절이 가능한 시트에 모니터 거치대를 장착해 누워서도 정면의 모니터를 바라볼 수 있어 영화 관람이나 게임을 할 때 유용하다.

또한 통풍과 열선이 시트에 내장되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컴퓨터 사용이 많은 사무직 근로자나 프로게이머, 호텔 스위트룸 이용자 등에 적합하다.

박지연 드로얀 워크스테이션 기획팀장은 “5월 월드 IT쇼에 출품한 의자를 본 ‘넥슨컴퓨터박물관’ 담당자가 미래형 컴퓨터 가치를 평가를 해 전시 의뢰를 했다, 그래서 제품 출시 전 기증 납품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자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의 개관과 함께 공개된다. 올 하반기 중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www.facebook.com/DroianWorkstation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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