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시작으로 2주 간격, 오한별 "메이플은 유저들이 만드는 게임"

메이플 스토리, 'RED'로 여름방학 불태운다.

여름방학 정복자인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가 6월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RED 업데이트 내용을 드디어 공개했다. 지난 5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맛보기를 보였던 'RED' 업데이트 내용을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 메이플스토리 RED 업데이트 미디어쇼케이스
▲ 메이플스토리 RED 업데이트 미디어쇼케이스

오한별 넥슨 프로듀서는 "메이플 스토리가 10년을 맞이했다. 많은 분들이 아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올해로 벌써 8년째 메이플 스토리를 담당하고 있다. 오랜 시간 게임을 만들다보니 개발진이 아니라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게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유저들의 의견을 더 수용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에 대한 답변이 RED 업데이트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RED 업데이트는 유저들이 지금까지 준 많은 의견을 수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지난 10년간 개발 방향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메이플스토리를 위한 준비의 시점이다. 그런 기념비적인 업데이트인 만큼 관심과 성원 가져주신 만큼 좋은 결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오한별 메이플스토리 총괄 프로듀서
한편 이번 업데이트는 메이플스토리의 10주년을 돌아보고 향후 개발 방향을 결정하는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세 번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모험가'의 전격 개편과 신규 캐릭터 출시, 신규 월드가 열릴 예정이다.

7월 4일 첫번째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7월 18일, 8월 1일 세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RED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http://maplestory.nexo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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