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WTKL’ 대망의 결승전 진행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 www.wargaming.net)은 자사의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World of Tanks)’의 국내 첫 공식 e스포츠 리그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의 오픈 시즌 결승전을 오는 29일 오후 5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된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선발된 ‘드라키(DRAKI)’팀과 동일 클랜 소속의 ‘드라키(DRAKI) 헤츨링의 반란’팀이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WTKL) 오픈 시즌의 국내 최강팀을 가르는 첫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이번 결승전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7천만 원이 제공되며, 총 상금 10만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월드 오브 탱크 오픈 토너먼트’ 출전권도 함께 주어진다.

인기 걸그룹 ‘시크릿’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결승전은 4선승제 방식으로 무승부를 포함최대 9세트까지 진행된다. ‘드라키’팀과 ‘드라키 헤츨링의 반란’팀, 두 팀 모두 실력이 워낙 뛰어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동일 클랜이기 때문에 서로의 전략을 너무 잘 알고 있어 마지막 결승전에서 어떤 전략이 나올 지가 이번 결승 경기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한편 워게이밍은 국내 e스포츠리그 출범 원년의 첫 리그 결승전인만큼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이벤트로는 결승 경기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 전원에게 1,500골드와 7일간 프리미엄 계정을 무료로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20명에게는 데스에더 마우스(5명), 블랙 위도우 토너먼트 에디션 키보드(3명), 골리아투스 마우스 패드(2명)과 함께 Type59 전차(10명)을 각각 증정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팬들을 위해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결승전 방송 화면을을 캡쳐하거나 경기 이후 관람평을 남기면 각각 10명씩 추첨하여 Type59 전차를 증정한다.

워게이밍코리아의 박찬국 지사장은 “월드 오브 탱크의 국내 첫 공식 e스포츠 리그에서 과연 어떤 팀이 우승을 차지할지 몹시 기대된다”며 “많은 팬 여러분들이 현장을 방문해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차전을 직접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 결승전 방송은 기존 정규 토너먼트와 동일하게 곰TV, 아프리카TV, Daum TV팟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www.worldoftank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WTKL은 이번 오픈 시즌 이후 올 해 2회의 시즌이 남아 있으며 3개 시즌을 거쳐 합산 포인트가 가장 높은 팀은 내년 3월 ‘워게이밍넷 글로벌 e스포츠리그’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워게이밍넷 글로벌 e스포츠리그’의 총 상금은 30만 달러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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