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모여 담당사업부장 사회, 자연스레 임직원 모여 자축문화

“역시 1등이 좋다.”

‘다함께 차차차’ ‘마구마구2013’에 이어 ‘모두의 마블’이 1등에 오른 CJ E&M넷마블(이하 넷마블) 사옥에 특별한 감사 탑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본사 14층 카페실에 전시된 케이크 모양의 탑에는 “‘축’ 전부문 1위 달성” “대한민국 1등 국민 캐주얼 게임”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그리고 게임 속의 캐릭터인 ‘데니스’가 맨 위에 있고, 그 옆에 ‘카트리나’와 ‘에르난데스’ 등이 장식되어 있다.

자축 케이크 탑=출처 이정호 넷마블 모바일1사업부장 페이스북
‘모두의 마블’은 지난 6월 19일 구글플레이 기준 '모두의 마블'은 인기 무료 게임과 최고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출시 6일만인 17일부터 이루어낸 성과다. 동시 접속자수 또한 40만명을 돌파해 파죽지세다.

이정호 넷마블 모바일1사업부장은 “애초에 하자고 했던 것도 아닌데, 넷마블에는 특이한 문화가 하나 있다. 매출 1위를 달성하면 자축행사를 한다. 자연스럽게 모두 모여 자축하는 자리가 생겼다. 특히 모바일 담당 사업부 담당부장이 사회를 진행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1월 ‘다함께 차차차’가 1등을 하고 5월 ‘마구마구2013’이 1등하고 1개월 반에 1등해 1등의 주기가 짧아지고 게임개발 능력 역량도 높아지고 있다”고 축사했다고 소개했다.

20일 1등 자축 자리에는 넷마블 임원이 참가했고, 개발사 대표 이하 임직원와 넷마블 전직원이 누구나 방청했다. 카페는 무료 개방되었고 축하 떡도 돌렸다.

한편 모바일 게임 '모두의 마블'의 인기에 힘입어 PC온라인 버전도 인기를 끌며 순위가 PC방 순위도 2계단 올라 16위를 기록하며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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