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컨벤션센터 웨스트 홀, 소니-닌텐도-MS '피할 수 없는 승부'

지구촌 가장 핫한 게임 마니아 축제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가 개막되었다.

세계 3대 게임쇼 중 선두주자로 유명한 E3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ESA(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 주최로 매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주요 콘솔 플랫폼에서의 차세대 콘솔과 이를 위한 최신, 차세대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웨스트 홀에서는 소니와 닌텐도, MS가 피튀기는 경쟁을 벌였다.

닌텐도(Nintendo)는 자사의 콘솔 게임기 Wii U와 3DS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Wii U를 위한 타이틀로는 자사의 고유 IP들을 활용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D’나 ‘마리오 카트 8’, ‘동키콩 컨추리’ 등의 게임과 함께, ‘젤다의 전설 - 윈드 워커 HD’, ‘레이맨 레전드’, ‘Pikmin 3’ 등의 다양한 라인업들이 소개되었다.

MS는 11월 출시할 엑스박스 원(ONE) 소개와 함께 라인업 ‘메탈기어솔리드5’, ‘라이즈’, ‘배틀필드4’, ‘데드라이징3’, ‘타이탄폴’을 비롯해 ‘헤일로’ 시리즈의 신작 라인업을 소개했다. 가격은 499달러.

소니는 PS4를 공개한다. 판매가격은 엑스박스 원에 비해 100달러나 낮은 399달러로 책정해 실질적인 이번 E3의 승자가 되었다는 평이다. PS4용으로 제작 및 출시가 확정된 라인업들은 엑스박스 원의 빅타이틀에 비해 유명세가 떨어졌다.

이번 대회 가장 큰 화제의 주인공인 빅 3의 부스를 소개한다.

LA=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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