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엔씨소프트 북미 카바인 스튜디오 제러미 가프니 대표

"‘와일드스타’는 탐험이나 전투 등 좋아하는 선택해 즐기는 것이 차별화다.”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 카바인의 총괄 대표 제러미 가프니가 E3 취재 중인 한국 매체들을 만났다. 그는 언론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첫 자리를 가졌다.

북미 중 2개 법인 중 하나인 스튜디오로 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와일드스타’는 MMORPG로 공상과학 장르다. 북미나 유럽에서는 영화 ‘스타워즈’ 등 전통적인 흥행 장르중 하나다.

2011년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지난 5월 2차 비공개 테스트를 마쳤다. 제러미는 “‘와일드 스타’는 이름은 새 행성을 탐험하다는 의미다. 미국 인기 드라마 ‘로스트’의 비슷하다”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기대작으로 선정돼, MMORPG닷컴 6월 기대주 게임 1위 등 ‘혁신적인 게임’으로 언론의 호평이 잇고 있다. IGN은 “와일드스타는 굉장한 잠재력을 자랑한다. 공상과학, 멋진 색채 및 독특한 지역 디자인으로 새로운 MMO를 찾고 있는 유저들을 차지할 것이다”이라고 평했다.

그에게 가장 먼저 질문은 엔씨의 북미의 다른 법인으로 ‘길드워’ ‘길드워2’로 1000만장 판매를 기록한 아레나 스튜디오와의 관계를 물었다. 그는 “12년 이상 관계가 되었다. ‘길드워’ 등 모든 것을 잘 협력하고 있다”며 웃었다.

카바인 스튜디오에 대해서도 “오픈 이후 6년 이상 걸린 것은 더 잘 만들기 위해 걸렸다. 3년부터 디테일에 집중했다. 베타서비스를 앞두어 2만 명을 모집하려고 했는데 50만이 등록했다. 물론 베타서비스는 마케팅용이 아니라 팬의 반응과 의견을 얻기 위한 것”라고 말했다.

그는 “‘와일드스타’는 하우징 등 새로운 혁신이 있는 게임이 목표다. 개인적인 선택이 중요한다. 가령 전투를 좋아하면 군인된다. 교류를 좋아하면 정착민이 되며 건축 등을 선택한다. 이런 선택이 반응이 좋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 서버에 들어가는 숫자는 2000명까지 들어가는 것으로 조정했다. 앞으로 3500명까지 늘릴 생각이다. 가령 뉴욕 주민끼리 한 서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시장에 대한 목표도 물었다. 그는 “아시아 취향이 다르다. 목표가 다르다. 중국 유저를 위해 사양이 높지 않아도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와일드스타’에 대해서는 “레벨업 지겨우면 안된다. 전투 장비 차별화하고 만렙일 때 콘텐츠 많아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 그리고 거대한 용과 싸우는 것 등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북미 유저 65%가 혼자 한다. 한국은 40~45%다. 피시방 등이 있어 같이 많이 한다"는 그는 카바인 스튜디오에 합류 전에는 터바인에서 게임 ‘반지의 제왕’'애쉬런즈 콜', '던전앤드래곤'을 개발했다. 카바ㅣㅇㄴ에  2007년부터 합류해 스튜디오를 총괄하고 있다. 

LA=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