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수에 따라 난이도 조절, 영웅급 탈것과 다양한 아이템, 레이드 병행 가능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판다리아의 안개'의 다음 5.4 패치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탄력적 공격대에 대해 공개했다.

공격대 던전은 와우의 ‘백미’다. 10명 혹은 25명의 파티를 구성하여 특정 던전과 우두머리 몬스터를 공략한다. 탱커, 힐러, 딜러로 구성된 조합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던전을 완료하는 재미와 다양한 높은 레벨의 아이템, 탈 것 및 업적을 제공한다.

■ 14명, 22명으로도 레이드가 가능하다!

이번에 소개된 탄력적 공격대 시스템은 '공격대 찾기' 난이도 보다 높고, 일반 난이도 공격대 보다는 낮은 난이도이다. 친구와 함께 혹은 ‘막공(무작위로 사람을 모아 가는 공격대 던전)’으로 참여할 수 있다. 11명, 14명, 23명 등 참여 공격대원의 수에 맞춰 난이도가 조절되며,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처음에는 14명의 공격대원으로 진행한 던전을 다음 주 22명으로 도전한다면, 공격대원의 수에 비례하여 난이도가 상향된다. '공격대 찾기'와는 다르게 공격대를 자동으로 구성하는 것이 아니므로 공격대에 참여할 인원을 직접 모집해야 한다.

다른 서버의 캐릭터도 실명 ID나 Battle.net 친구 시스템을 통해 초대할 수 있다. 직업이나 공격대원의 아이템 레벨 기준 또한 공격대를 모집하는 플레이어에게 달려있다. 탄력적 공격대는 입장을 위한 아이템 레벨 제한은 없다.

■ '영웅급 탈것 보상' 어렵지 않아요!

탄력적 공격대를 통해서 획득하는 전리품은 공격대 찾기 난이도와 일반 난이도 공격대 전리품 사이에 해당하는 아이템 레벨이 적용된다. '공격대 찾기' 던전에 적용된 개인화된 전리품 시스템, 전리품 전문화, 그리고 보너스 주사위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따라서 자신이 노리고 있는 전리품을 엉뚱한 캐릭터가 가져갈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탄력적 공격대는 공격대 찾기 및 일반 난이도와 별도의 귀속 기간이 적용된다. 따라서 원하는 경우 3가지 공격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탄력적 난이도에서도 일반 난이도 및 영웅 난이도와 마찬가지로 '영예의 오그리마 공격대원' 상위 업적을 위한 업적을 달성하여 영웅급 탈것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별도의 귀속 기간을 활용하면 공격대활동과 업적 달성을 번갈아 가며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탄력적 난이도, 일반 난이도, 영웅 난이도 공격대 활동을 병행하면 공격대 찾기를 통해서 획득할 수 없는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한편 5.3 패치 '들불'이 적용되어 판다리아 쟁탈전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 새로운 월드 이벤트 ‘전쟁터: 불모의 땅’, 4개의 신규 시나리오, 새로운 전장 ‘깊은 바람 협곡’과 ‘범의 봉우리’ 등 콘텐츠가 추가되었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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