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챔프전, 김유진-이신형 짜릿한 역전 거듭 명승부 '마지막 승부'

스타크래프트2, 최고수를 찾아라!

지난 7, 8일 서울 용산 시작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 월드챔피언쉽(WCS)' 최강전이 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4강전 이어 결승전을 치른다. 

파이널 본선 진출자 16명 중 13명이 한국인이 되었던 가운데 4강 역시 한국인들의 대결 진행되어 사람들은 '한국인의 종특(종족 특성)은 역시 게임'이라는 평가를 했다. 9일 진행된 4강전에는 김유진(웅진), 정종현(웅진), 정종현(LG-IM), 이신형(STX) 선수가 올랐다.

김유진과 김민철의 경기로 시작한 첫 경기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탐사장을 김민철의 앞마당으로 보낸 김유진은 광자포 러시를 시도하려했다. 김민철은 이에 철벽 방어를 했지만 결국 김유진의 3승을 따냈다.

▲ 김유진 선수
이어 경기에서는 테란왕의 왕좌를 방어하는 정종현 선수와 이를 빼앗으려는 이신형 선수의 치열한 대결이 있었다. 정종현과 이신형은 서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 끝에 이신형 선수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신형은 이번 승리로 일명 '정종왕'이라 불리는 테란왕 정종현에게 테란 왕좌를 빼앗아왔다.  
▲ 이신형 선수
한편 스타2 최고의 자리를 겨루는 WCS 결승전은 4시부터 김유진과 이신형의 경기가 진행된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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