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세계관 카드게임 '하스스톤', 영웅들의 치열한 대결 관심

호드의 영원한 우상 스랄이 하스스톤에 등장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신작 카드게임(CCG, Collectable Card Game)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은 '워크래프트' 게임을 세계관으로 하는 기대작이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대도시 오그리마의 안방주인 스랄
하스스톤 게임에는 9명의 위대한 영웅들이 등장한다. 이들 모두 워크래프트의 독특한 직업별 능력과 특화된 기술을 사용한다. 플레이어는 이 중 원하는 영웅을 골라 카드 덱을 구성해 다른 이용자와 대전을 벌인다

등장하는 영웅들은 주술사인 '스랄', 마법사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드루이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사냥꾼 '렉사르', 성기사 '우서 라이트브링어', 사제 '안두안 린', 도적 '발레라 생귀나르', 흑마법사 '굴단', 전사 '가로쉬 헬스크림'이다.

■ 대족장 '스랄'의 위대한 여정

이 중 용맹한 서리늑대 부족의 후예인 '스랄'은 호드의 오크들을 완전히 변화시킨 대 족장이다. 호드 세력의 규합은 오크의 주술적 전통을 되살리고, 전쟁에 휘말린 동적을 위해 황량한 듀로타 땅에 피난처를 세웠다

또한 데스윙으로부터 아제로스를 구하는데 활약을 하며 호드뿐만 아니라 얼라이언스까지도 경의를 표하는 영웅이다. 호드의 용기, 힘, 명예는 스랄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오크 스랄은 호드의 실력자로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 최강의 주술사 '스랄'
훗날 스랄은 아제로스의 정령들이 비정상적으로 변했을 때, 아제로스를 책임지는 대 족장으로서의 책임과 주술사로서의 의무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결국 스스로 가로쉬 헬스크림에게 호드에 대한 통치권과 모든 일을 위임하고 주술사의 길을 선택한다.

■ '제이나-스랄'의 대결로 본 하스스톤

하스스톤에서 스랄은 턴마다 랜덤으로 토템을 소환하는 능력을 가진 주술사로 등장한다. 4월 15일 블리자드가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마법사 '제이나'와 스랄의 대결을 통해 게임을 살짝 엿볼 수 있다.

▲ '하스스톤' 게임의 '스랄'
영상을 통해서 특정 클래스에 특화된 기술과 파워를 경험할 수 있고, 함정카드(가칭)의 기능으로 게임 진행 방식이 흥미로워 진 것을 느낄 수 있다. 함정카드는 미니언을 공격하거나 플레이하는 등 특정 조건이 만족될 경우 발동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hearthstone/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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