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게임 TURN, 유캔펀딩과 함께 개발 비용 모금 진행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의 게임 부문 총 모금액이 1억 760만 달러 (한화 약 1천 190억원)를 돌파하여 게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킥스타터의 게임 부문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총 모금액 1억 760만 달러, 게임 사업 4,500건, 성공한 게임 프로젝트 수 1,476건, 총 후원자 633,242명으로 2009년 4월 ‘킥스타터’가 출범이후 4년동안 달성한 수치이다.
상업 자본에 의한 투자가 일반인들이 개발 자금을 후원하는 방식을 말하는 크라우드펀딩은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게임 개발이 가능하며 자금을 후원 받은 개발사는 후원자에게 베타 테스트 기회 부여, 한정판 또는 특별판 제공 등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해줄 수 있다.
따라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확보와 성공가능성을 확인한 개발자들과 개발사들의 크라우드펀딩 참여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다양한 게임 부문의 크라우드펀딩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현재 유캔펀딩 (http://ucanfunding.com/) 에서 진행중인 ‘턴!! 디 언스탑퍼블 앱게임 개발’ 프로젝트는 술래잡기와 가위바위보를 앱게임에 대입한 고도의 심리적 앱게임인 ‘TURN’의 개발자금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서 모금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애니메이터이자 기획자인 류보감 (31세)는 실적만을 위해 공모전을 지원한다면 사업 자금이 부족하고, 크라우드펀딩은 아이디어를 가진 크리에이터들의 등용문이어야하며, 미래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턴!! 디 언스탑퍼블 앱게임 개발’프로젝트의 목표금액은 500만원이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원자에게는 아이템 정액제 무료 쿠폰, 캐릭터 상품,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전체 업그레이드 무료 쿠폰, 로봇캐릭터 1기 구입 쿠폰, 캐릭터 모양 USB, 엔딩 크레딧에 이름 기재 등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된다.
유캔펀딩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인디게임의 영향력과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인디게임 시장의 규모 또한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며 “크라우드펀딩은 우리나라 인디게임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턴!! 디 언스탑퍼블 앱게임 개발’ 프로젝트는 유캔펀딩을 통해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프로젝트 페이지: http://ucanfunding.com/project/view.php?num=335)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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