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글로벌 e스포츠의 미래를 제시하다

마침내 스타2 최강자를 가리는 리그가 열린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 www.blizzard.com)는 금일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StarCraft® II World Championship Series, 이하 WCS)를 발표하며 최초로 스타크래프트 II e스포츠의 글로벌 랭킹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WCS는 전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관계사들과 함께하며, 여기에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온게임넷, 곰TV, 메이저 리그 게이밍(Major League Gaming, 이하 MLG), 터틀 엔터테인먼트(Turtle Entertainment, ESL), 그리고 트위치(Twitch)가 포함된다. WCS는 3개의 지역 리그를 통해서(Korea, America, Europe) 프로게이머, e스포츠 팬, 그리고 메이저 대회 주최사들에게 체계적이고 통일된 구조를 제시한다.

▲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 발표

2013년에는 각 지역별 리그에 속한 선수들이 3개의 정규 시즌과 3개의 글로벌 시즌 파이널에 참여하게 되며, WCS 글로벌 랭킹 시스템에 따라서 개인별 점수를 획득하며 시즌을 진행하게 된다. 한해 동안 치열한 경쟁을 하며, 연간 최고 랭킹의 선수들은 다가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될 블리자드 게이머들을 위한 축제인 블리즈컨(BlizzCon®)에서 열리는 글로벌 파이널에 참여하여 스타크래프트 II 세계 챔피언(StarCraft II World Champion)의 영예를 두고 마지막 전투를 펼치게 된다.

▲ 스타크래프트 II WCS 출범 기자 간담회 선수 선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오늘 발표한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는 블리자드와 파트너들과의 끊임없는 협력과 노력의 결과”라며 “우리 모두의 목표는 스타크래프트 II e스포츠가 팬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더 재미있고 즐기기 쉽게 만드는 것이었다. 최근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StarCraft® II: Heart of the Swarm)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우리는 스타크래프트 II e스포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기대하는 바가 커졌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II e스포츠의 새로운 구조가 도입된 올해 WCS 리그는 4월 4일 열리는 WCS Korea-GSL로 시작된다. 한국의 경우 온게임넷과 곰TV가 번갈아 가면서 시즌을 주최하며, 여기에는 최고의 선수들의 격돌이 이루어진다. 또한, 한국의 두 주최사들은 각자의 방송 플랫폼을 통해 모든 WCS Korea 경기를 상호 교차로 중계 방송한다.

▲ 기자 간담회 핸드프린팅

아메리카 지역과 유럽 지역의 대회 운영은 MLG와 터틀 엔터테인먼트(ESL)가 각각 담당한다. 아메리카 및 유럽 지역의 대회 일정 및 자세한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WCS의 공식 방송 파트너인 게임 전문 인터넷 방송 트위치(Twitch)는 통합 스타크래프트 II 채널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모든 경기를 방송할 예정이며, 시청자는 720p HD 화질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II WCS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http://kr.battle.net/sc2/ko/blog/2758812/을 방문하면 된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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