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 ‘주목할 만한 앱’ 선정, 24개국 RPG 부문 1위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전문 퍼블리셔 에이콩이 지난 1일 에이밍을 통해 ‘로드 오브 더 로드(LOR)’의 일본어판을 일본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L.O.R은 독특한 게임성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더 인정받고 있는 게임 개발사 매직큐브가 만든 게임으로, ‘iTunes Best of 2012’ 참신한 게임 플레이 부문에 선정된 ‘핑거샷 RPG’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에 퍼블리싱 되는 작품이다.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되자마자 ‘주목할 만한 앱’에 선정된 바 있는 ‘LOR‘은 드래곤을 물리치기 위한 원정대의 모험을 그렸으며, 유닛을 모아 파티를 만드는 색다른 재미를 구현한 슈팅 게임으로 일본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작년에 출시돼 24개국 앱스토어에서 RPG 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에 일본 앱스토어에 출시된 ‘LOR‘은 에이콩 특유의 완벽에 가까운 현지화를 통해 ‘Tap Dash!’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주에 일본에 출시된 ‘핑거샷 RPG(일본명 ‘Pull Dash!’)’의 디자인 컨셉 및 캐릭터를 계승했다는 점에서, 일본 현지 운영사인 에이밍은 두 타이틀을 묶어 ‘Dash!’ 시리즈의 특설 페이지(http://aiming-games.com/dash/)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향후 ‘Aiming Games’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퍼블리싱 타이틀을 선보일 계획이다.
‘던전앤파이터 여거너’ 스마트폰 버전의 중국 출시에 이어 ‘핑거샷 RPG’ 및 ‘LOR‘의 일본 출시 등 해외 퍼블리싱 사업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에이콩은 에이밍과 추콩을 포함한 3자간 협의를 주도하며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게임 비즈니스 허브로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으며, 일본산 게임의 중국 서비스 및 중국산 게임의 일본 서비스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